110개국 버츄얼 유튜버가 쓴다…버튜버용 모션 트래킹 '아바킷' 출시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5.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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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모션 및 표정 인식 솔루션 스타트업 플룸디가 버튜버용 3D 아바타 모션 트래킹 솔루션 '아바킷(AvaKit)'의 무료 얼리 액세스(사전 출시)를 종료하고, 유료 버전을 공식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바킷은 일반 웹캠 한 대로 사람의 행동과 표정을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분석해 3D 아바타의 모션 트래킹이 가능한 소프트웨어다. 플룸디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AI 자세 추정및 모션 스무딩 기술을 적용했다.

아바킷은 지난해 5월 글로벌 전자 소프트웨어 유통망(ESD)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해 무료 얼리 액세스 버전을 출시했다. 출시 6개월만에 100개국 이상의 버추얼 유튜버(VTuber) 사용자를 확보했다.

유료 정식 버전은 아바킷의 얼리 액세스 버전을 사용한 1만여 명의 버추얼 유튜버의 의견을 반영하고 수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개발됐다. 이를 기반으로 인터넷 방송을 위한 플랫폼과의 연동 및 버추얼 유튜버의 콘텐츠 생산에 특화된 환경을 구축했다. 향후 아바킷 내에서 사용자가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도 추진 중이다.

이경민 플룸디 대표는 "아바킷은 지난 1년여간 다양한 국가의 수많은 버추얼 유튜버에게 사랑받은 소프트웨어인만큼 보다 완벽한 서비스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사용자가 향유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내뿐만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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