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모집 통해 선정된 4인조 버튜버 걸그룹…데뷔방송 치른다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8.0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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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멜로데이즈 1기인 아츠키, 치야, 데뷔방송 사회자인 이오몽, 아에리, 사나에 /사진=플룸디
(왼쪽부터)멜로데이즈 1기인 아츠키, 치야, 데뷔방송 사회자인 이오몽, 아에리, 사나에 /사진=플룸디
플룸디가 오는 10일 '버추얼 유튜버(버튜버)'로 구성된 4인조 그룹 '멜로데이즈 1기생'의 데뷔 생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플룸디는 AI(인공지능) 기반의 실시간 3D 트래킹 및 렌더링 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최근 버튜버를 기획·운영하는 MCN 사업에도 진출해 1기 버튜버 그룹을 공개모집해 선발했다.

플룸디 관계자는 "이번에 데뷔하는 멜로데이즈 1기생은 국내·외 탑급의 일러스트레이터 및 3D 모델러와 협력해 캐릭터 IP를 구축하고 엔터테인먼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육성했다"고 밝혔다.

8월 10일에 진행하는 데뷔 방송에서는 멜로데이즈 1기생의 멤버를 알아가는 시간과 더불어, 'TWS(투어스)'의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 커버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데뷔방송 사회는 1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버추얼 유튜버 '이오몽'이 진행한다.

이경민 플룸디 대표는 "지난 2년 동안 국내·외 버추얼 유튜버와 소통한 사항을 기반으로 기술력과 IP 경쟁력을 강화해 버추얼 유튜버 걸그룹을 프로듀싱했다"며 "음악 및 콘텐츠 전문 인력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다재다능한 육각형 버추얼 아이돌을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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