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SSEM', 50억 시리즈B 투자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4.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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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사업자 세금신고 서비스 'SSEM'을 운영하는 널리소프트가 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기존 투자사 중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우리벤처파트너스, KB증권이 다시 참여했다. 누적 투자유치 금액은 127억원이다. 2021년 12월 시리즈A 투자와 2022년 12월 카카오뱅크 (21,300원 ▲200 +0.95%)에서 전략적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널리소프트는 이번 투자금을 SSEM의 고도화와 기존 세금신고 서비스 외에 신규 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 비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SSEM은 개인사업자의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인건비 신고를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완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가입자 수 80만명, 누적 신고 건수 21만건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각각 202%, 116%의 성장세를 보였다.

널리소프트는 5월 종합소득세 정기신고 기간을 앞두고 기존 신고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지난해 보다 실적을 대폭 올린다는 목표다. SSEM 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은 다음달 10일부터 31일까지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관계자는 "2021년 첫 투자 이후 널리소프트가 보여준 집요한 문제해결 능력과 세무시장에 불러온 혁신, 비전에 공감해 다시 참여하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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