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억원 투자유치 기회…한국사회투자, 소링아 2기 모집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4.2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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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 임팩트 투자사 한국사회투자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소링아(SLA, 소셜 링크 아카데미) 2기'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링아는 사회서비스 기업에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투자 유치 역량을 강화해 양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게 목표다.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분야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거나 혁신적인 기술에 기반하는 사회서비스 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자격은 분야에 제한 없이 법인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사회서비스원 및 한국사회투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류 및 대면 평가를 거쳐 경영진단과 기초교육을 수료할 10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그 중 5개 핵심 기업에게는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및 자금조달, 기업 가치 평가, 투자 라운드 설계 과정이 추가된 일대일 담임 컨설팅을 통해 더욱 강화된 심화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 전문분야 멘토링, 투자 유치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투자 유치 대회인 데모데이를 신설하여 투자 연계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소링아 2기 참여기업 중 우수팀으로 선정된 스타트업은 최대 5억원의 직접 투자 검토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사회투자는 소링아 1기 참여기업과 '사회서비스 투자 교류회' 참여기업에 총 7억5000만원의 직접 투자를 유치하고, 51억원의 투자를 연계했다.

이와 함께 '투자 활성화 네트워킹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회서비스 투자 교류회도 계속 운영된다. 이 교류회는 사회서비스 기업과 투자자, 유관기관 담당자가 만나는 네트워킹의 장이다. 투자 유치 발표와 제품 서비스를 홍보할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지원해 총 4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1기의 성공적인 결과를 통해 확인된 혁신적인 사회서비스 기업들의 잠재력과 성장 가능성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중요한 열쇠"라며 "투자 유치와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여 사회서비스 분야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나가려는 이러한 노력을 토대로 사회서비스 기업들이 더 큰 도약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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