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163억 몰린 스타트업 8곳 어디?...업스테이지·에티포스 주목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4.04.2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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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세번째주,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를 비롯해 비즈플레이, 패러다임시프트, 아들러, 에티포스, 고이장례연구소, 언커먼홈, 하프모어 등이 신규 투자유치 소식을 전했다.

특히 기업 문서·비정형 데이터 디지털화 솔루션 '다큐먼트 AI', 거대언어모델(LLM) '솔라' 등를 개발한 업스테이지와 자율주행차 통신용 솔루션 'V2X'를 개발한 에티포스 각각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와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주목받았다.

또 전국 장례식장과 장지 정보를 디지털화해 알려주고 장례지도사 매칭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을 개발·운영하는 고이장례연구소도
패스트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신용보증기금 등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1000억 뭉칫돈 몰린 업스테이지 "글로벌 생성AI 시장 공략 속도"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10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업스테이지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1400억원이 됐다.

이번 투자에는 △SK네트웍스 (4,445원 ▲20 +0.45%)KT (44,650원 ▲650 +1.48%) △산업은행 △신한벤처투자 △하나벤처스 △미래에셋벤처투자 △기업은행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프라이머사제 △컴퍼니케이파트너스 △프리미어파트너스 등 기존 투자자도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업스테이지 관계자는 이번 대규모 투자유치와 관련 "기업 문서·비정형 데이터 디지털화 솔루션 '다큐먼트 AI'의 성공적 안착과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의 사업성과 기술적 역량을 글로벌 무대에서 증명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매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업스테이지에 따르면 이미 올해 1분기에 지난해 신규계약액에 해당하는 실적을 거뒀다. 현재 국내외 3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가 논의 중으로, 올해는 지난해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

업스테이지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글로벌 생성AI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지난 2월 설립한 미국 법인을 거점으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과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사에 특화된 LLM 구축 수요를 집중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솔라 생태계 확장을 위해 데이터 전처리, 언어모델 평가 플랫폼 등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고도화하고 전 세계 AI 개발자를 대상으로 글로벌 해커톤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업스테이지는 엄혹한 투자 환경에도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를 유치함으로써 한국을 대표하는 생성AI 기업으로서 기대를 확인했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국내를 넘어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글로벌 무대에서 성과를 내고 인정받는 회사로 거듭나는 한편 솔라를 세계 최고의 LLM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자율주행 통신 'V2X' 개발사 에티포스, 80억 시리즈A 투자유치

(왼쪽부터)김호준 에티포스 대표, 이강민 에티포스 COO(최고운영책임자)/사진=에티포스
(왼쪽부터)김호준 에티포스 대표, 이강민 에티포스 COO(최고운영책임자)/사진=에티포스
V2X(차량·사물통신) 스타트업 에티포스가 KDB산업은행, LB인베스트먼트 (3,650원 ▲15 +0.41%)에서 8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에티포스는 차량이 다른 차량, 도로, 신호등 같은 사물과 정보를 통신하는 V2X 솔루션을 개발해 온 스타트업이다. 지난해에는 글로벌 장비기업 키사이트와 함께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의 V2X 모뎀을 개발하기도 했다.

V2X는 커넥티드카 및 레벨4 이상 자율주행에 필수적인 통신 기술이다. 한국을 포함한 주요 국가들은 V2X 통신 정책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인프라 투자에 나서고 있다.

에티포스는 국내 C-ITS(차세대지능형교통체계) 개발사업에 참여하며 V2X 모뎀 및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최근에는 일본, 독일 등 해외에서도 사업 파트너들과 개념실증(PoC) 등을 진행하고 있다.

김호준 에티포스 대표는 "이번 시리즈A 투자유치는 V2X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에티포스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자본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인프라용 및 애프터마켓 차량용 V2X 시장에서 의미 있는 매출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차량용 통신반도체 업체를 대상으로 V2X 반도체 IP(지식재산권)을 공급해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야놀자, 비즈플레이에 30억 SI 투자…출장서비스 강화

야놀자는 기업 지출관리 솔루션 비즈플레이에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비즈플레이
야놀자는 기업 지출관리 솔루션 비즈플레이에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제공=비즈플레이
야놀자는 기업 지출관리 솔루션 비즈플레이 비상장 (10,000원 0.00%)에 3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SI)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앞으로 양사는 비즈플레이의 출장 서비스와 야놀자의 인프라 및 콘텐츠를 기반으로 보다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국내외 출장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력을 통해 비즈플레이는 기업 출장 및 비용 관련 솔루션의 개발과 사용자를 확보하고, 야놀자는 비즈플레이 출장 서비스에 대한 여행 관련 콘텐츠 공급 및 여행 상품을 제공한다. 비즈플레이는 출장 예약부터 계획·정산까지 올인원 출장 관리가 가능하다.

김홍기 비즈플레이 대표는 "국내 1위 여행 앱 야놀자의 투자 및 협력을 통해 비즈플레이 출장 서비스가 고객 만족에 한 걸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투자 및 계약이 양사의 성장과 발전에 긍정적 기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진 야놀자 총괄대표는 "국내 기업 출장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는 비즈플레이와 투자 및 협력을 통해 기업 출장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비즈플레이와 적극 협력해 출장 서비스 관련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美 부유층 자녀 자산관리 방법 대중화…하프모어, 15억 투자유치

 (왼쪽부터)하프모어 이재범 최고기술책임자(CTO), 이가홍 최고준법책임자(CCO), 이주현 대표(CEO) /사진=하프모어 제공
(왼쪽부터)하프모어 이재범 최고기술책임자(CTO), 이가홍 최고준법책임자(CCO), 이주현 대표(CEO) /사진=하프모어 제공
미국 실리콘밸리의 한인 창업 스타트업 '하프모어(Halfmore)'가 드레이퍼 어소시어츠와 크루캐피탈로부터 15억원 규모의 프리시드(Pre-Seed)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하프모어는 미국 부유층에서 사용하는 자녀들의 자산관리와 지출관리를 일반 가정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핀테크 플랫폼이다. 새로운 저축과 투자 구조를 통해 일반 가정 자녀들도 세금 혜택을 받고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가구 지출을 관리할 수 있게 한다.

하프모어의 이주현 대표는 비욘세와 제이지가 딸을 위해 사용한 세금 혜택 계좌를 통한 자산관리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창업에 나섰다.

하프모어는 스탠포드 출신을 주축으로 팀이 꾸려졌다. 이 대표는 GE, SK를 거쳐 연쇄 창업 후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이재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스탠포드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사·석사를 마친 뒤 5년간 유튜브 본사에서 엔지니어로 재직했다.

이가홍 최고준법책임자(CCO)는 서울대 법대 졸업 후 고등법원, 예일 법학대학원 석사 프로그램을 거쳐 현재 스탠포드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밟고 있다.

프리시드 투자를 주도한 드레이퍼 어소시어츠는 실리콘밸리의 유명 벤처 투자자인 팀 드레이퍼(Tim Draper)가 이끄는 벤처캐피탈(VC) 펀드다.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는 테슬라, 스페이스X, 트위치, 카르타, 로빈후드 등이 있다.

크루캐피탈은 한국과 미국 캠퍼스 창업팀을 중심으로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창업자들에 집중하는 VC다. 특히 한국 창업자들이 미국 투자자에게 투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이주현 하프모어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올해 클로즈베타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부유층 가정에서만 사용 가능하던 패밀리 오피스 수준의 맞춤형 자산관리와 지출관리를 모든 일반 미국 가정에 제공하며 슈퍼 앱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엄마들 건강 챙긴다"…운동맘 플랫폼 히로인스, 시드브릿지 유치

엄마를 위한 운동일기 '히로인스'를 운영하는 패러다임시프트가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및 서울대기술지주에서 4억원의 시드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15일 발표했다. 누적 투자금액은 8억원이다.

히로인스는 엄마들이 운동일기를 올리고 서로 응원을 주고 받으며 리워드도 받을 수 있는 앱테크형 소셜미디어다. 패러다임시프트는 직장인 앱 리멤버에서 커뮤니티를 구축한 멤버들을 중심으로 팀이 꾸려졌다.

패러다임시프트 관계자는 "엄마들은 출산한 뒤 건강이 크게 악화해 갱년기와 백세시대에 대비해야 한다. 그럼에도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시작한 뒤 금방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엄마들의 심리적 특성을 감안할 때 응원을 통한 동기부여가 주효할 것으로 봤다"고 했다.

히로인스는 지난해 4월 정식 출시돼 현재 10만명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했다. 매달 50만개의 운동일기와 500만개의 응원 댓글이 올라오고 있다.

패러다임시프트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급격히 커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에서 광고와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다. 엄마들은 본인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자녀의 건기식 까지 한 번에 구매하는 시장의 핵심 소비 계층이라는 설명이다.

남윤선 패러다임시프트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고객을 깊게 이해하고 빠르게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이번 투자를 통해 엄마들이 건강에 대해 소통하는 대세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중년 여성이라는 사용자에게 만족을 넘어선 감동을 주고자 하는 창업팀의 집념을 지켜봐 왔다. 향후 다양한 사업적 진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목승환 서울대기술지주 대표는 "계층의 다변화와 고령화라는 사회적 문제가 크지만 중년에 맞는 서비스는 부족하다"라며 "히로인스가 중년 여성 커뮤니티를 개척해 나가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경량화 3D엔진 개발사' 아들러, 카카오인베서 5억원 투자 유치

3D 엔진 개발사 아들러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5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브릿지 투자를 추가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15억원의 투자를 받은 아들러는 총 20억원 규모로 프리시리즈A 브릿지 라운드를 마무리지었다.

2021년 8월 설립된 아들러는 3D 앱 개발 난이도를 낮추고 웹 환경과 저사양 디바이스에서도 빠르게 구동되도록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핵심 제품은 경량화 3D 엔진과 프로그래밍 언어 'Adler XRML' 등이 있다.

개발자 출신인 한세진 아들러 대표는 설립 초기 3D SNS 개발을 위해 기존 3D 엔진을 사용했으나, 웹 지원 미비, 느린 속도, 고급 개발인력 구인에 어려움을 느껴 직접 이를 해결할 3D 엔진과 프로그래밍 언어를 개발했다.

전수안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이사는 "미래 웹의 상당수가 3D로 구성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 아들러는 이를 구현하기 위한 근간 기술을 만들고 있는 회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곧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년 이상 운영자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한 아들러는 제품 개발 및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세진 아들러 대표는 "애플 비전 프로·메타 퀘스트 등 가상현실(VR) 생태계에서 카카오와 장기적인 시너지를 낼수 있도록 기술력과 수익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10조 규모' 장례시장 혁신…고이장례연구소, 25억 투자유치

장례·상조 시장의 정보 비대칭 해소에 나선 고이장례연구소가 25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에는 패스트벤처스, 카카오벤처스, 신용보증기금이 참여했다.

국내 상조 시장은 매년 약 10%의 성장을 거듭하며 선수금 10조원을 바라보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그럼에도 여전히 업셀링(비싼 상품 구매하도록 유도), 정보 불균형, 서비스 투명성 등의 문제가 존재한다.

2021년 설립된 고이장례연구소는 전국의 장례식장과 장지 정보를 데이터화하고 장례 서비스에 개인화를 더해 상조 문화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송슬옹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장례지도사이신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장례 서비스로 창업에 나섰다.

고이장례연구소는 장례 가이드북과 맞춤형 견적 서비스 등으로 정직하고 표준화된 비용을 제시하고 장례지도사 매칭, 장례식장과 장지까지 직접 검색·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기준 맞춤형 장례 견적 18만건, 사전 상담 1만건을 넘어서며 매출이 전년대비 6배 증가했다. 법인설립 직후 카카오벤처스에서 시드투자를 받았고 지난해 10월에는 장례 분야 최초로 정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도 선정됐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서비스 직영화 등 운영 안정성에 힘을 쏟고 새로운 상조 서비스 출시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송슬옹 고이장례연구소 대표는 "고객 중심의 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장례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데 집중하며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기현 패스트벤처스 파트너는 "상조 시장을 혁신의 대상으로 보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회사는 전무했다"며 "고이장례연구소는 모객 효율화와 유통구조 개선으로 합리적인 가격 구조를 설계하는 것에서 시작해 시장 전반을 혁신할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고 있다"고 했다.




'MZ 핫템' 고감도 헤어케어 브랜드 나르카, 프리A 투자유치

고감도 헤어 케어 브랜드 '나르카' 운영사 언커먼홈이 기존 투자자인 베이스인베스트먼트와 매쉬업벤처스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언커먼홈은 지난해 425억원에 LG생활건강에 인수된 코스메틱 브랜드 '힌스(hince)'의 공동 창업자인 최다예 대표가 설립했다. 최 대표는 힌스의 브랜딩과 비주얼 디렉팅을 총괄했다.

나르카는 손상된 헤어의 내부 속 구조를 분자 수준으로 개선하는 헤어 케어 브랜드다. MZ세대의 입소문을 타고 온라인 판매로만 10차 재생산을 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대표 제품인 '하입 핏 헤어 마스카라'는 W컨셉 뷰티 카테고리에서 2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나르카는 브랜드 출시 5개월 만에 국내 신세계 뷰티 편집샵 시코르 온오프라인 전 지점에 입점했다. 이후 일본 3대 멀티숍인 '엣코스메(@COSME)'에 입점하는 등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고객 접점 확대 및 고객과의 소통을 늘리기 위해 지난 3월 서촌에 첫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었으며, 한국을 거점으로 아시아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케어 브랜드로 성장할 계획이다.

최다예 언커먼홈 대표는 "이제는 헤어 케어도 소비재를 넘어 브랜딩이 중요시되는 시대"라며 "나르카는 소비자가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헤어 케어와 스타일링, 나아가 내가 열망할 수 있는 상을 그려주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했다.

신윤호 베이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힌스를 초기 투자하며 봐왔던 최 대표의 뷰티 브랜드에 대한 감각과 애착에 대한 확신으로 투자하게 됐다"며 "글로벌에서도 통하는 고유한 브랜드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은우 매쉬업벤처스 파트너는 "고감도 코스메틱 브랜드를 성공시켰던 최 대표와 언커먼홈의 도전에 강한 믿음을 갖고 첫 투자에 이어 추가 투자를 집행했다"며 "한국을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헤어 케어 브랜드로 성장하는 과정을 관심 있게 지켜보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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