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美시애틀 경제사절단, 네트워킹 행사 "K-스타트업 지원"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4.1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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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오른쪽)과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경제개발공사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진공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오른쪽)과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경제개발공사 대표이사(왼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한국을 방문중인 미국 시애틀 경제사절단과 함께 K-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를 가졌다.

중진공은 서울 구로구의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강석진 이사장, 브루스 해럴 시애틀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행사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애틀 경제사절단 방한에 맞춰 국내 우수 스타트업을 홍보하고, 양국 기업 간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기회로 추진됐다.

한미 양측에선 강 이사장, 해럴 시장 외에도 데이비드 해크니 미 워싱턴주 하원의원, 브라이언 수렛 시애틀경제개발공사(GSP) 대표이사, 서은지 주시애틀 대한민국총영사가 함께했다. 이외에 마이크로소프트, 보잉, 아마존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 60여명, 국내 유망 스타트업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GSP는 미 워싱턴 주 시애틀 광역지역 경제개발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민·관 기관이다. 아마존·보잉 등 32개 글로벌 기업, 지방정부, 금융· 투자사, 대학 등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중진공과 GSP는 이날 그린비즈니스 분야의 유망한 중소벤처기업을 공동 발굴·육성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및 스케일업 지원, 시애틀 현지 기업의 국내 유입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MOU 체결에 이어 △리튬이온 배터리팩 스타트업 씨티엔에스, △자가 세정 기능을 지닌 보안카메라 개발기업 마이크로시스템, △스마트팜 기업 애그유니, △청정 수소 생산기업 에이피그린 4개사가 IR피칭에 나섰다. 이들은 중진공 K-스타트업센터(KSC) 지원 기업이거나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이다. 이외에도 글로벌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인 오션스바이오 등 유망스타트업 12개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중진공은 2019년부터 운영 중인 KSC시애틀을 시애틀 측과 협력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KSC는 미국(시애틀), 프랑스(파리), 싱가포르, 베트남(하노이), 일본(도쿄) 등 해외 5개 거점에 마련돼 현지에 진출한 국내 스타트업에게 입주공간, 사업화지원, 투자유치 기회까지 지원하고 있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고금리 영향 등 경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국이 함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급망 강화, 첨단 산업 분야 비즈니스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국 현지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국내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진출 등 글로벌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씨티엔에스  
  • 사업분야친환경∙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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