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밸리-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결선팀- 티아
신소재를 활용해 자율주행차 라이다(LiDAR) 센서를 개발하는 '티아'가 23일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 :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학생창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티아는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지원 △공동투자 연결 △시너지업체 연결 △후속투자 연계 △국제컨퍼런스 '키플랫폼' 초대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박사과정생 박진영씨가 주도한 '티아'는 라이다 센서에 '인듐비소갈륨'(InGaAs) 합금 대신 퀀텀닷(양자점)을 이용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다.
현재까지 라이다 센서 재료는 인듐비소갈륨 물질이 대세다. 이 물질은 고성능 센서를 만들 수 있지만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게 단점이다. 가격이 비싸다보니 우주항공이나 군사 쪽에 주로 활용된다. 게다가 미국은 이를 중요한 국가안보 품목으로 지정했다. 수출을 엄격 통제하는 탓에 국내 업체들이 사용하는 데 벽에 부딪치곤 한다.
'티아'는 라이다 센서에 값비싼 합금 대신 '퀀텀닷'을 써서 가격을 낮추겠다고 나섰다. 퀀텀닷은 전류를 흘리면 스스로 빛을 내는 소재다. 무수히 많은 금속 원자를 뭉쳐놓았는데, 그래도 워낙 ㎚(나노미터) 단위로 크기가 작고 양자의 특성을 갖고 있어 양자점이란 이름이 붙었다.
퀀텀닷은 소재물질에 따라 카드뮴 계열, 황화납 계열 등으로 나뉜다. 티아는 황화납 퀀텀닷으로 저렴하면서도 정밀한 라이다 센서를 만드는 게 목표다. 박 대표는 "소규모 생산시설로 저렴한 센서 생산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티아는 삼성전자의 외부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돼 사무공간 등을 지원받았다.
한편 이날 대회 수상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엔슬파트너스, 씨엔티테크 등에서 최대 4억5000만원을 투자받고 팁스(TIPS) 프로그램 추천 등 각종 보육기회를 제공받는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티아는 상금 100만원을 받게 된다. 또 기술·경영·해외진출 분야 전문가 컨설팅 △미디어 홍보 지원 △공동투자 연결 △시너지업체 연결 △후속투자 연계 △국제컨퍼런스 '키플랫폼' 초대 등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제공받는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박사과정생 박진영씨가 주도한 '티아'는 라이다 센서에 '인듐비소갈륨'(InGaAs) 합금 대신 퀀텀닷(양자점)을 이용하는 기술을 개발중이다.
현재까지 라이다 센서 재료는 인듐비소갈륨 물질이 대세다. 이 물질은 고성능 센서를 만들 수 있지만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게 단점이다. 가격이 비싸다보니 우주항공이나 군사 쪽에 주로 활용된다. 게다가 미국은 이를 중요한 국가안보 품목으로 지정했다. 수출을 엄격 통제하는 탓에 국내 업체들이 사용하는 데 벽에 부딪치곤 한다.
'티아'는 라이다 센서에 값비싼 합금 대신 '퀀텀닷'을 써서 가격을 낮추겠다고 나섰다. 퀀텀닷은 전류를 흘리면 스스로 빛을 내는 소재다. 무수히 많은 금속 원자를 뭉쳐놓았는데, 그래도 워낙 ㎚(나노미터) 단위로 크기가 작고 양자의 특성을 갖고 있어 양자점이란 이름이 붙었다.
퀀텀닷은 소재물질에 따라 카드뮴 계열, 황화납 계열 등으로 나뉜다. 티아는 황화납 퀀텀닷으로 저렴하면서도 정밀한 라이다 센서를 만드는 게 목표다. 박 대표는 "소규모 생산시설로 저렴한 센서 생산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티아는 삼성전자의 외부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C랩 아웃사이드'에 선정돼 사무공간 등을 지원받았다.
한편 이날 대회 수상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 엔슬파트너스, 씨엔티테크 등에서 최대 4억5000만원을 투자받고 팁스(TIPS) 프로그램 추천 등 각종 보육기회를 제공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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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김성휘 차장 sunnykim@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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