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국 80여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을 한 자리에 만날 수 있는 컨퍼런스가 열렸다.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10일 오전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3 글로벌 CVC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달 VC협회 산하 CVC 협의회가 출범한 뒤 갖는 첫 공식행사다. 국내·외 CVC 및 유망 벤처·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CVC 투자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이틀 간 16개국 CVC 80여개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외에도 국내 벤처캐피탈(VC)과 대기업 이노베이션팀, 유관기관 관계자까지 약 16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특별 강연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빅데이터·인공지능(AI) △2차전지·소재 △라이프&컬쳐 등 분야별 워크숍 등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이종훈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한국의 CVC 동향', 마이야 팔머 GCV 수석 에디터는 '글로벌 CVC 트렌드를 활용한 한국 CVC 성공 전략 제언'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강연에서 "최근 2년 사이에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CVC 조직이 19% 가량 증가했으며 금융그룹과 스타트업의 CVC 업계 진입이 늘었다. 'CVC 붐(Boom)'이 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CVC 투자 활동이 인수·합병(M&A)을 촉진하는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진행된 분야별 워크숍은 한국과 글로벌 CVC 간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패널들은 각 산업 분야별 동향과 전망을 비롯하여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 및 투자노하우를 소개하였다.
윤건수 VC협회 회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CVC 투자 활성화는 국가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벤처투자 촉진, 벤처기업의 스케일업, 기업공개(IPO) 외 회수 채널의 다양화 등 국내 벤처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도약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벤처투자와 함께 10일 오전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3 글로벌 CVC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난달 VC협회 산하 CVC 협의회가 출범한 뒤 갖는 첫 공식행사다. 국내·외 CVC 및 유망 벤처·스타트업 간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 CVC 투자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를 위해 이틀 간 16개국 CVC 80여개사가 한자리에 모였다. 이외에도 국내 벤처캐피탈(VC)과 대기업 이노베이션팀, 유관기관 관계자까지 약 16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특별 강연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빅데이터·인공지능(AI) △2차전지·소재 △라이프&컬쳐 등 분야별 워크숍 등 2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강연은 이종훈 엑스플로인베스트먼트 대표가 '한국의 CVC 동향', 마이야 팔머 GCV 수석 에디터는 '글로벌 CVC 트렌드를 활용한 한국 CVC 성공 전략 제언'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대표는 강연에서 "최근 2년 사이에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CVC 조직이 19% 가량 증가했으며 금융그룹과 스타트업의 CVC 업계 진입이 늘었다. 'CVC 붐(Boom)'이 일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CVC 투자 활동이 인수·합병(M&A)을 촉진하는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진행된 분야별 워크숍은 한국과 글로벌 CVC 간 대담 형식으로 진행됐다. 패널들은 각 산업 분야별 동향과 전망을 비롯하여 주요 투자 포트폴리오 및 투자노하우를 소개하였다.
윤건수 VC협회 회장은 이날 컨퍼런스에서 "CVC 투자 활성화는 국가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벤처투자 촉진, 벤처기업의 스케일업, 기업공개(IPO) 외 회수 채널의 다양화 등 국내 벤처 생태계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도약판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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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김태현 기자 thkim124@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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