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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가 10일 오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지속가능한 제주 푸드테크 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가 주관·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제주 푸드테크 산업 발전포럼은 제주 원물을 활용한 식품산업과 테크를 결합시킨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 문경삼 국장,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이기원 회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김지훈 본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수정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장은 "제주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들을 지원하고 동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산·학·관·연이 한 뜻을 모아 제주 푸드테크 산업 발전의 기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문경삼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 국장은 "제주의 우수한 농수축산물과 혁신적인 테크가 더 해진다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며 "제주도정도 제주의 농수축산물이 푸드테크를 통해 더 큰 가치로 인정받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테크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이기원 회장은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를 첨단 기술로 해결하는 것이 푸드테크이며 제주는 푸드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제언했다.
천지연 제주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제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가공 기술 전략'으로 제주 1차 원물 가공 및 유통 센터 구축이 필요하며 IQF(개별급속냉동) 기술이 우선 적용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례 발표는 곽호재 에이오팜 대표이사가 딥러닝 기반 자동화 농산물 품질 검사 시스템을 서귀포농협과 협력해 인공지능(AI)로 감귤을 선별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윤종석 컬처히어로제주 대표가 진행을 맡고 유지호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과장, 이기원 회장, 천지연 교수, 곽호재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유지호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과장은 "스마트 가공 선도기업을 육성해 농산물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제주 청정바이오와 푸드테크 분야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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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가 10일 오후 라마다프라자 제주호텔에서 '지속가능한 제주 푸드테크 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가 주관·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한 제주 푸드테크 산업 발전포럼은 제주 원물을 활용한 식품산업과 테크를 결합시킨 푸드테크 산업에 대한 전문가들의 강연과 토론을 통해 제주의 지속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포럼에는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 문경삼 국장,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이기원 회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김지훈 본부장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수정 벤처기업협회 제주지회장은 "제주 도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푸드테크 기업들을 지원하고 동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산·학·관·연이 한 뜻을 모아 제주 푸드테크 산업 발전의 기여해달라"고 요청했다.
문경삼 제주특별자치도 농축산식품국 국장은 "제주의 우수한 농수축산물과 혁신적인 테크가 더 해진다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며 "제주도정도 제주의 농수축산물이 푸드테크를 통해 더 큰 가치로 인정받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테크 이니셔티브'를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이기원 회장은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를 첨단 기술로 해결하는 것이 푸드테크이며 제주는 푸드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콘텐츠 자원이 풍부하기 때문에 경쟁력이 있다"고 제언했다.
천지연 제주대 식품생명공학과 교수는 '제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가공 기술 전략'으로 제주 1차 원물 가공 및 유통 센터 구축이 필요하며 IQF(개별급속냉동) 기술이 우선 적용 가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례 발표는 곽호재 에이오팜 대표이사가 딥러닝 기반 자동화 농산물 품질 검사 시스템을 서귀포농협과 협력해 인공지능(AI)로 감귤을 선별했던 경험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패널토론도 진행됐다. 윤종석 컬처히어로제주 대표가 진행을 맡고 유지호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과장, 이기원 회장, 천지연 교수, 곽호재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유지호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과장은 "스마트 가공 선도기업을 육성해 농산물 과잉 생산 문제를 해결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며 "제주 청정바이오와 푸드테크 분야 인재양성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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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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