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의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Unicorn Factory, 이하 유팩)'가 출시한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이 기존과 차별화된 정보 연결성을 중심으로 스타트업 생태계에서 활용되는 필수툴로 주목받고 있다.
핀테크 스타트업 앤톡과 함께 개발해 지난달 19일 공식 오픈한 데이터랩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2만개 이상의 벤처·스타트업에 관한 세부 내용이 담겨있다. 각 기업의 △조직 현황 △기술 정보 △경영 성과 등 13개에 달하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유팩이 직접 취재한 기업들은 'UFC(Unicorn Factory Company)'로 분류돼 가장 최신의 정보를 담은 기사 콘텐츠들과 연계된다. 현재까지 누적된 UFC 기업만 500곳에 육박하며, 유팩 소속 기자들의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매일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UFC 개별 기업 페이지에서 '키맨(Key Man)'을 클릭하면 최고경영자(CEO)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C레벨의 인터뷰를 볼 수 있고 △투자포인트 △산업 전망에선 해당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 등에 대해 보다 세밀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데이터랩은 국내 투자기관 200여곳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투자사는 경쟁사의 동향을 파악하거나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투자유치 중인 기업은 특정 산업이나 투자 단계에 관심 있는 맞춤형 투자사를 찾아 전략적인 IR(기업소개)이 가능하다.
데이터랩의 정보를 총망라한 '미래산업리포트'는 데이터랩 회원에게 정기적으로 배포된다. 리포트에는 최근 떠오르는 산업과 시장 규모, 해당 산업에 속해있는 벤처·스타트업과 경쟁 구도, 관련 기술 등에 대한 심층분석을 담은 고품질 정보가 담겨 있다.
지난 3일 배포한 1호 리포트는 실버 헬스케어(풀버전은 여기 링크 ☞[900만 실버시대 혁신기술]로 다운로드)에 대해 다뤘다. '디지털 치료제(DTx)'와 같은 실버산업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비롯해 주요 실버 헬스케어 창업자와의 생생한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데이터랩은 단순히 정보를 보여주는데 그쳤던 기존 스타트업 데이터 플랫폼들과 달리 맞춤형 정보검색·추천과 최신 트렌드 파악까지 가능한 차세대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스타트업은 물론 투자사에도 유용한 비즈니스 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벤처캐피탈(VC)업계 관계자는 "데이터랩은 기업의 현황뿐만 아니라 C레벨 인터뷰, 보유 중인 기술의 시장성, 글로벌 트렌트까지 다층적인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딜소싱(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정량적·정성적 평가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박재준 앤톡 대표는 "데이터랩은 파편화되고 분절적인 스타트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한 플랫폼"이라며 "위축된 창업생태계 속에서 유망 혁신기업과 투자기관을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데이터 기반 콘텐츠 기대…유니콘 성장시키는 진짜 팩토리"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데이터랩'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디어를 통한 액셀러레이팅 기능을 강화하자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도 기대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유망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 역할을 강화해줄 수 있을 것이란 목소리다.
머신비전 부품 전문 스타트업 아이코어의 박철우 대표는 "유니콘팩토리에서 아이코어의 기술을 심층취재하고 독자들에게 쉽게 전달해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숨겨진 딥테크 스타트업들을 더 많이 발굴해 유니콘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코어는 유니콘팩토리 간판코너 [스타트UP스토리]를 통해 기술을 알리고 국내 디스플레이 대기업 검사장비 납품 소식, 유럽·독일·일본 등 진출 소식 등을 전하면서 기관·투자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관련소식이 이어지자 업계도 아이코어에 주목했고 올해 초 50억원의 시리즈A 투자유치 성과로도 이어졌다.
미세전류를 활용한 바이오필름 제거기술을 개발한 프록시헬스케어의 김영욱 대표도 "지금까지도 유니콘팩토리는 보도와 광범위한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자원을 공급해줬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스타트UP스토리] 인터뷰를 계기로 설립 1년차에 임플란트 기업 대표를 직접 만나 협업을 논의할 수 있었다. 이후 유니콘팩토리도 관련 업계·전문가들로 기술력·성장성을 검증하고 분석해 보도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 34억원, 누적투자유치 142억원으로 성장했다.
인공지능(AI) 핀테크 스타트업 퀀팃과 개인투자자용 소셜미디어(SNS) 소셜인베스팅랩도 유니콘팩토리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퀀팃과 소셜인베스팅랩은 각각 2021년, 2022년 유니콘팩토리에 소개됐다. 이후 퀀팃은 최근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했고 소셜인베스팅랩은 KB금융 등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한덕희 퀀팃 대표는 "보도를 통해 회사의 가능성과 비전을 긍정적으로 본 개발자들이 우리 회사에 많이 합류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의 성장 대목마다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는 "데이터를 통해 시장·기술의 흐름을 명확히 제시하면 창업가와 투자자등 생태계 구성원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핀테크 스타트업 앤톡과 함께 개발해 지난달 19일 공식 오픈한 데이터랩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2만개 이상의 벤처·스타트업에 관한 세부 내용이 담겨있다. 각 기업의 △조직 현황 △기술 정보 △경영 성과 등 13개에 달하는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특히 유팩이 직접 취재한 기업들은 'UFC(Unicorn Factory Company)'로 분류돼 가장 최신의 정보를 담은 기사 콘텐츠들과 연계된다. 현재까지 누적된 UFC 기업만 500곳에 육박하며, 유팩 소속 기자들의 현장 취재를 바탕으로 매일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UFC 개별 기업 페이지에서 '키맨(Key Man)'을 클릭하면 최고경영자(CEO)나 최고기술책임자(CTO) 등 C레벨의 인터뷰를 볼 수 있고 △투자포인트 △산업 전망에선 해당 기업의 기술력과 사업성 등에 대해 보다 세밀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데이터랩은 국내 투자기관 200여곳의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투자사는 경쟁사의 동향을 파악하거나 투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투자유치 중인 기업은 특정 산업이나 투자 단계에 관심 있는 맞춤형 투자사를 찾아 전략적인 IR(기업소개)이 가능하다.
데이터랩의 정보를 총망라한 '미래산업리포트'는 데이터랩 회원에게 정기적으로 배포된다. 리포트에는 최근 떠오르는 산업과 시장 규모, 해당 산업에 속해있는 벤처·스타트업과 경쟁 구도, 관련 기술 등에 대한 심층분석을 담은 고품질 정보가 담겨 있다.
지난 3일 배포한 1호 리포트는 실버 헬스케어(풀버전은 여기 링크 ☞[900만 실버시대 혁신기술]로 다운로드)에 대해 다뤘다. '디지털 치료제(DTx)'와 같은 실버산업 트렌드와 기술 동향을 비롯해 주요 실버 헬스케어 창업자와의 생생한 인터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처럼 데이터랩은 단순히 정보를 보여주는데 그쳤던 기존 스타트업 데이터 플랫폼들과 달리 맞춤형 정보검색·추천과 최신 트렌드 파악까지 가능한 차세대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스타트업은 물론 투자사에도 유용한 비즈니스 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벤처캐피탈(VC)업계 관계자는 "데이터랩은 기업의 현황뿐만 아니라 C레벨 인터뷰, 보유 중인 기술의 시장성, 글로벌 트렌트까지 다층적인 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딜소싱(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정량적·정성적 평가에서 도움이 되고 있다"고 했다.
박재준 앤톡 대표는 "데이터랩은 파편화되고 분절적인 스타트업 정보를 체계적으로 통합한 플랫폼"이라며 "위축된 창업생태계 속에서 유망 혁신기업과 투자기관을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고 말했다.
"데이터 기반 콘텐츠 기대…유니콘 성장시키는 진짜 팩토리"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가 '데이터랩' 솔루션을 선보이며 미디어를 통한 액셀러레이팅 기능을 강화하자 스타트업 생태계에서도 기대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유망 스타트업들의 스케일업 역할을 강화해줄 수 있을 것이란 목소리다.
머신비전 부품 전문 스타트업 아이코어의 박철우 대표는 "유니콘팩토리에서 아이코어의 기술을 심층취재하고 독자들에게 쉽게 전달해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숨겨진 딥테크 스타트업들을 더 많이 발굴해 유니콘으로 성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코어는 유니콘팩토리 간판코너 [스타트UP스토리]를 통해 기술을 알리고 국내 디스플레이 대기업 검사장비 납품 소식, 유럽·독일·일본 등 진출 소식 등을 전하면서 기관·투자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관련소식이 이어지자 업계도 아이코어에 주목했고 올해 초 50억원의 시리즈A 투자유치 성과로도 이어졌다.
미세전류를 활용한 바이오필름 제거기술을 개발한 프록시헬스케어의 김영욱 대표도 "지금까지도 유니콘팩토리는 보도와 광범위한 네트워킹 등 스타트업에 필요한 자원을 공급해줬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스타트UP스토리] 인터뷰를 계기로 설립 1년차에 임플란트 기업 대표를 직접 만나 협업을 논의할 수 있었다. 이후 유니콘팩토리도 관련 업계·전문가들로 기술력·성장성을 검증하고 분석해 보도했다. 프록시헬스케어는 지난해 매출 34억원, 누적투자유치 142억원으로 성장했다.
인공지능(AI) 핀테크 스타트업 퀀팃과 개인투자자용 소셜미디어(SNS) 소셜인베스팅랩도 유니콘팩토리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퀀팃과 소셜인베스팅랩은 각각 2021년, 2022년 유니콘팩토리에 소개됐다. 이후 퀀팃은 최근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했고 소셜인베스팅랩은 KB금융 등 대기업과 협업을 진행했다.
한덕희 퀀팃 대표는 "보도를 통해 회사의 가능성과 비전을 긍정적으로 본 개발자들이 우리 회사에 많이 합류했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들의 성장 대목마다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엽 소셜인베스팅랩 대표는 "데이터를 통해 시장·기술의 흐름을 명확히 제시하면 창업가와 투자자등 생태계 구성원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유니콘팩토리' 기업 주요 기사
- 기사 이미지 정부 지원받은 외국인 창업가 절반, 정착 못하고 떠났다...이유는?
- 기사 이미지 AI 회의론? 돈 버는 곳 따로 있다...'부의 흐름' 바꿀 7가지 키워드
- 기사 이미지 벤처업계 "정산주기 단축 등 티메프發 정부 획일적 규제 중단해야"
-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