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스타트업에 최대 20억 투자"…시리즈 스트롱 3기 모집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3.07.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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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AC) 시리즈벤처스가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자체 배치(Batch, 기수제) 프로그램 '시리즈 스트롱' 3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시리즈 스트롱은 부울경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초기 창업기업 투자 확산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부울경에 소재한 3년 미만 또는 최근 결산 매출액 20억원 이하의 기업이면 분야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오는 21일까지 모집이 진행되며 선발 규모는 10개사 내외다.

최종 선발된 창업기업에는 △최대 20억원 이상의 투자와 연구개발(R&D) 자금 지원 △최대 5억원 직접 투자 △팁스(TIPS)·정부지원사업 연계 지원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보증기관 보증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지난해 시리즈 스트롱 1기 때는 △벙커키즈 △샌드버그 △엠디코퍼레이션 △자비스 △한국정밀소재산업을 대상으로 시리즈벤처스의 직접 투자를 포함해 약 50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 상반기 선발한 2기의 경우 △디벨로펀 △로보스 △티온랩테라퓨틱스 △벨아벨바이오 △링스업 등을 대상으로 직접 투자와 투자 연계를 진행하고 있다. 팁스 등 다수의 정부지원 사업과의 연계도 추진 중이다.

박준상·곽성욱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시리즈 스트롱을 통해 지역에도 기술력과 혁신성을 가진 창업기업들이 많이 있음을 확인했다"며 "특화 프로그램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우수한 성과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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