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랩-유팩 데모데이] 인에이블와우 "사진 1장에 모든 정보 담는다"

김건우 기자 기사 입력 2023.05.2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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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노랩-유니콘팩토리 공동주관 데모데이 사전 오픈인터뷰에서 윤철민 인에이블와우 대표(오른쪽)가 말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디노랩-유니콘팩토리 공동주관 데모데이 사전 오픈인터뷰에서 윤철민 인에이블와우 대표(오른쪽)가 말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웹사이트 없이도 사진 1장에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삽입해 누구에게든 공유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DIY(Do It Yourself) 기업입니다."

윤철민 인에이블와우 대표는 23일 열리는 '2023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데모데이' 사전행사로 가진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의 '오픈 인터뷰'에서 이같이 소개했다.

우리금융그룹과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은 이날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후속투자를 지원하는 '2023 디노랩×유니콘팩토리 데모데이'를 공동 개최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유튜브로 생중계하는 '오픈 인터뷰'는 유니콘팩토리의 고석용·남미래 기자가 진행했다. 오픈 인터뷰는 행사가 끝난 후 유니콘팩토리 홈페이지 '유팩TV' 코너를 통해서도 다시 볼 수 있다.

인에이블와우는 코딩과 개발 없이 사용자가 직접 이미지에 다양한 정보를 삽입해 터치 콘텐츠로 제작하고 파일화 할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창업한 지 5년 만에 미국 특허를 포함해 8개의 특허를 등록했고, 우수기술기업 인증 'T-4 등급'을 획득했다.

인에이블와우는 지난해 폴라리스오피스 (5,430원 ▲170 +3.23%)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기존 서비스 '쇼탭'을 리뉴얼한 터치 PPT 전용 앱 '폴라리스쇼'를 선보였고, 올해 3분기에는 숏폼 기반의 웹 콘텐츠 빌더 '팝피'를 출시할 계획이다.

윤 대표는 "인터넷이 시작된 지 33년이 지났지만 가장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이미지 영역은 아무런 발전 없이 방치됐다"며 "기존 웹 구조의 한계를 깨는 혁신적인 서비스를 고민하다 팝피를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콘텐츠 소비자인 개인이 창작자가 되는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시장에서 사진 1장을 바로 웹 콘텐츠로 제작할 수 있는 팝피가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 수 있다고 윤 대표는 강조했다.

윤 대표는 "웹 3.0 시대는 탈중앙화, 개인의 콘텐츠 소유가 핵심이 될 것"이라며 "기존의 중앙화된 웹사이트에서 탈피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웹 사이트가 아닌 웹 콘텐츠를 제작, 생산하는 시장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팝피를 이용하면 쇼핑몰 필요 없이 사진 1장으로 쇼핑 페이지 제작이 가능하고, 다량의 숏폼 웹 페이지 제작도 할 수 있다"며 "예를 들어 영업사원은 명함 이미지에 자신의 사진, 상품 소개 등 정보를 삽입한 터치 명함을 제작해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내년 미국 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마케팅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글로벌 미디어, SNS(소셜네트워크사업자)와 제휴도 할 계획이다. 그는 "팝피는 2026년까지 글로벌 유료 구독자 500만명 이상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고, B2B(기업간거래) 시장에서도 다양한 기업들과 제휴할 예정"이라며 "후배들에게 대한민국의 소프트 파워를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중구 소공동 우리은행 본사 4층 대강당 비전홀에서 열리는 이번 데모데이는 스타트업 IR(기업설명회) 대회를 비롯해 신산업 트랜드를 알아보는 '라이브 토크쇼', 디노랩 스타트업의 성장기를 소개하는 '유튜브 오픈 인터뷰',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와 스타트업이 협업 기회를 찾는 '1대1 밋업'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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