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디지털금융' 이끄는 인포플러스, 20억원 투자 유치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3.03.2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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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포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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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B2B(기업 간 거래) 금융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플랫폼 전문 기업 인포플러스가 총 2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지난해 62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한데 이어 5개월 만이다. 이번 브릿지 투자는 IBK기업은행 (14,800원 ▲40 +0.27%), DTN인베스트먼트가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인포플러스는 2022년 베트남 현지에서만 약 12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대비 30%의 성장세를 보였다. 올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중인 기업자금관리 솔루션 'infoCMS'는 베트남 현지 로컬은행 4곳과 신규 계약을 완료했다.

infoCMS의 기반인 'infoAPI'는 월 사용량이 1000만건을 돌파했다. 첫 서비스를 시작했던 3년전 월 15만건에서 크게 성장했다. 인포플러스는 이런 성장세를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주변국가인 캄보디아를 시작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infoAPI는 현지 금융사들의 금융 공동망을 디지털화하고 금융사가 기업·개인 고객에게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김민호 인포플러스 대표는 "베트남 정부의 현금 없는 사회 만들기는 이미 시작됐다"며 "그동안 쌓인 현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infoCMS를 시작으로 솔루션 매출을 더욱 확대해 인포플러스의 성장성과 미래가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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