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위축된 스타트업 생태계에 최대 36억5000만원을 투자받을 수 있는 '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가 열립니다.

최근 벤처업계는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에 따르면 1~2월 벤처투자액은 전년 동월 대비 80.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이 파산하고 글로벌 초대형은행인 크레딧스위스(CS)마저 헐값에 매각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커지면서 투자위축은 더욱 가속화되는 모습입니다.

이런 악조건 속에서 최대 36억5000만원의 스타트업 투자기회가 주어지는 '제12회 청년기업가대회'가 열립니다. 이런 때일수록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빛났던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청년기업가대회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미래 한국경제를 이끌 혁신적인 창업가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을 중단할 수 없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팀은 한국기업가정신재단으로부터 최대 5000만원의 투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대회 우승 결과와는 무관하게 공동주최기관이 개별적으로 투자대상을 선정해 별도로 최대 1억~15억원을 투자합니다.

대회 상금은 본선 진출팀 50만원, 결선 진출팀 80만원입니다. 결선 진출팀은 추가로 공동주최기관 특별상 100만원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이외에도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미디어 연결 △공동투자 연결 △시너지업체 연결 △투자전략 멘토링 △후속투자 연계 등 지원이 제공됩니다

청년기업가대회 참가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습니다. 나이나 업종, 창업단계, 법인등록 여부와 무관하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수십장에 달하는 사업계획서를 요구하지도 않습니다. 혁신적이고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아이디어만 있다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습니다.

참가 신청은 4월 1일부터 5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온라 한국기업가정신재단 홈페이지(www.efkorea.kr)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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