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나우, 제휴 병원·약국 3000곳 돌파…업계 최다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3.03.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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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는 제휴한 병·의원과 약국이 업계 최다 규모인 3000곳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닥터나우는 2020년 12월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1분기 700여 곳의 제휴처를 확보한 후 1년 만에 약 3배 이상인 3000곳을 넘어섰다.

닥터나우가 제공하는 20개 진료 과목에 전문의는 58%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인 36.1%가 내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전문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2년 4분기 기준 해당 3과 전문의 비중은 32.2%로 필수의료과목 분야에서 비대면 진료의 역할이 두드러진 것으로 분석된다.

닥터나우 측은 소아청소년과 진료 대란이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면서 비대면 진료가 늦은 밤이나 휴일 등 대면진료가 메우기 어려운 생활 속 의료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보편적 의료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설명했다.

제휴 약국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주로 수도권 외곽 및 소규모 지방 지역 등 거주 인구가 높지 않아 운영에 활력이 필요한 곳에서 제휴 요청이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환 닥터나우 세일즈 총괄이사는 "비대면 진료에 동참하는 의사와 약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대면 진료를 이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전문 의료진과 연결될 수 있는 환경이 자리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휴 의료기관 및 약국과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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