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 "올해 100억 투자할 것"…운용자산 425억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3.03.0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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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셀러레이터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운용자산(AUM) 규모 42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자기자본 101억원, 조합계정 324억원으로 올해는 200억원 규모의 7호 조합을 신규로 결성한다는 계획이다.

벤처캐피탈 TS인베스트먼트 (877원 ▲8 +0.92%)의 자회사 뉴패러다임은 이날 투자성과와 투자자산 규모를 공개했다.

지난해 말까지 뉴패러다임이 보유한 포트폴리오 기업은 52개사다. 지난해에는 13개사에 신규 투자하고 3개사에 후속투자하면서 79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올해는 15개사에 신규투자하고 최대 10개사에 후속투자해 총100억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2021년 하반기 정부의 민간주도형 연구개발(R&D)지원 프로그램 '팁스' 운영사로 선정된 이후 팁스 사업을 받게한 기업은 총 14개사다. 뉴패러다임은 "2년 연속 추천한 기업 100%가 팁스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투자한 가장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로는 전문의약품 커머스 플랫폼 블루엠텍이다. 올해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그밖에 친환경 전기추진선박 빈센, 라스트 마일 배달 모빌리티 스파이더크래프트, 조각투자 플랫폼 바이셀스탠다드, 온디멘드 디지털 보험 오픈플랜 등이 있다.

뉴패러다임으로부터 신규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아기유니콘 성장 프로그램에 지원해야 한다. 지난해에는 603개사가 신청해 46대1의 경쟁률로 13개사가 선정됐다.

박제현 뉴패러다임 대표는 "올해 아기유니콘 성장프로그램으로 15개사를 선정해 초기투자와 팁스 추천, 후속 연계투자 등을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신설된 딥테크팁스를 포함해 팁스 추천이 필요한 기업을 우선적으로 선발하여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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