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아파트에 프리미엄 인테리어까지…'공간' 스타트업들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2.09.2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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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임대관리 서비스 '동네(Dongnae)' 운영사 디엔코리아가 프리미엄 홈스타일링 스타트업 인테리어티쳐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디엔코리아는 구독형 홈서비스 '동네 PLUS'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디자이너가 제안하는 맞춤형 가구 배치와 가구 큐레이션을 지원한다. 고객 수요와 공간을 모두 고려한 최적의 홈스타일링으로 주거 경험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디엔코리아는 일반 주택 보증금 대비 평균 98% 이상 낮은 보증금으로 프리미엄 아파트 매물을 공급하는 '동네 FLEX'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물은 서울 신축급 아파트 단지에 위치해 높은 품질 기준을 충족한다.

충분한 소득이 있어도 높은 보증금 때문에 원하는 주거환경을 포기하거나 전세 보증금에 자산을 묶어 두기보다는 자금을 융통해 투자를 모색하는 임차인들에게 유용한 솔루션이라는 설명이다.

인테리어티쳐는 홈스타일링 전문 디자이너와 고객을 매칭해주는 플랫폼이다. 전문 디자이너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상담한 뒤 적합한 홈스타일링과 가구를 추천한다. 이용자는 3차원(3D) 미리보기도 가능하다.

프리미엄 서비스 '인테리어티쳐 블랙'의 경우 수석 디자이너가 헤리티지 브랜드로 이루어진 가구들로 스타일링을 해준다. 구매 후에는 전문 인력이 방문해 배송과 조립·설치까지 한 번에 진행한다.

박헌영 인테리어티쳐 대표는 "디엔코리아가 엄선한 프리미엄 주거 공간을 맞춤형 홈스타일링으로 재탄생시켜 공간의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전문 홈스타일링 디자이너가 제공하는 인테리어티쳐의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리빙 경험을 누려보길 바란다"고 했다.

차민근 디엔코리아 대표는 "이번 협업은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공간을 손쉽게 꾸미고 보다 품격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디엔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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