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일본 최대 리테일테크 전시회인 '리테일 테크 재팬2025'에 참여한 파인더스에이아이 부스/사진제공=파인더스에이아이비전 AI(인공지능) 리테일 무인화 솔루션 기업 파인더스에이아이가 일본 최대 리테일테크 전시회인 '리테일 테크 재팬2025'에서 비전 AI 기반 무인 매장과 AI 자동 계산대(VCO)를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리테일 테크 재팬은 매년 약 7~8만명 이상 참가하고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도시바, 파나소닉 등 25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일본 최대 리테일 정보 시스템 박람회다.
파인더스에이아이 관계자는 "일본에서는 초고령화 사회의 진행에 따른 인력 부족이 심각한 데다 인건비 상승에 따른 비용 부담도 가세하면서 오프라인 점포의 DX(디지털 전환), AX(AI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현지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자 이번 박람회 참가했다"고 말했다.
파인더스에이아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AI 무인 매장 솔루션과 'VCO'를 시연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푸드테크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인 VCO는 다수의 카메라를 탑재한 AI 계산대가 물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간편결제를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키오스크보다 빠른 체크아웃으로 대기줄을 줄일 수 있고 다수의 결제직원이 필요한 유통매장의 구인난을 해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함명원 파인더스에아이 대표는 "우리 솔루션의 강점은 합리적인 비용으로 높은 정확도의 무인 매장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일본에는 이러한 포지셔닝의 솔루션이 없어 일본의 다수 리테일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법인을 빠르게 설립해 일본 시장 진출 및 비즈니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