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 넘어 호텔시장도 디지털 전환…티오더, 산하HM과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5.02.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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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균 산하HM 대표(왼쪽 세 번째)와 윤병두 티오더스테이 부대표(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티오더스테이 제공
신상균 산하HM 대표(왼쪽 세 번째)와 윤병두 티오더스테이 부대표(왼쪽 네 번째) 등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티오더스테이 제공
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의 호텔 서비스 플랫폼 티오더스테이가 호텔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산하에이치엠(HM)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티오더는 호텔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난해 호텔 게스트 서비스 플랫폼 '아이스테이'(i'stay) 운영사 인더코어비즈니스플랫폼을 인수한 뒤 사명을 티오더스테이로 변경했다.

산하HM은 국내 50여개 호텔과 리조트 등을 개발해 왔으며 해외 유명 체인호텔 브랜드 도입, 위탁운영, 마스터리스, 매각 등 호텔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호텔 매니지먼트 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산하HM이 운영하는 호텔들은 아이스테이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게 된다. 아이스테이는 앱 다운로드나 회원가입 없이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으로 호텔의 모든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다.

티오더스테이는 현재 데이즈 명동, 밀리토피아 호텔 객실 및 레스토랑에 아이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산하HM이 운영하는 스카이스위트, 한림리조트, 청풍리조트, 라마다 제주시티홀, 라마다 울릉 등에도 아이스테이가 도입된다.

티오더스테이 관계자는 "더 많은 호텔이 디지털 컨시어지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프리미엄 호텔뿐만 아니라 다양한 호텔 브랜드와 협력하며 서비스 범위를 확장해 호텔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했다.

티오더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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