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개발자도 업무자동화 솔루션 개발…파워테스크, 프리A 투자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2.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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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 '아웃코드'를 운영하는 파워테스크가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이번 투자는 스트롱벤처스가 주도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도 참여했다.

2023년 출시한 아웃코드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데이터 소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연결해 보다 쉽게 업무자동화와 워크플로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게 돕는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개발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아웃코드의 사용자는 92% 이상이 실무를 담당하는 비개발자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를 통해 개발 인력에 의존하지 않고도 직관적인 사용자 환경을 통해 자동화 프로세스를 설정할 수 있어 기업의 다양한 부서에서 활용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아웃코드는 안전한 사용 환경을 위해 데이터 보호, 2단계 인증(2FA), 사용자 권한 관리, 감사 로그 등의 기능을 제공해 보안과 관리 측면에서도 신뢰성을 확보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룸 △크래프톤 △라온피플 등 여러 기업에 자사 플랫폼을 제공하며 전년 대비 500% 성장을 기록했다.

파워테스크의 아웃코드 팀은 액센추어, 쿠팡, 어도비 출신의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파워테스크의 문창훈 대표는 포항공과대학교와 로테르담경영대(RSM) MBA를 졸업한 뒤 컨설팅 회사와 글로벌 IT, 소비재 기업에서 다수의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를 리드한 유혜림 스트롱벤처스 심사역은 "아웃코드는 기업 환경에서 혁신적인 업무 자동화 플랫폼을 제공하고 비즈니스 자동화 시장을 선도할 잠재력을 지닌 솔루션"이라며 "업무 효율성과 운영 최적화가 현재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아웃코드의 기술력과 유연한 플랫폼 설계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높은 확장성과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이탁림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실장은 "2023년 시드 투자 이후, 아웃코드의 유의미한 지표 성장과 이를 견인하는 팀의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확인했으며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데이터 기반의 워크플로우 자동화 시장에서 초격차 전략을 펼칠 수 있는 팀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문창훈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에이전트 기능 개발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AI 에이전트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비즈니스 자동화 플랫폼의 개발과 보급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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