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고부스트, 박찬익 전 삼성전자 DS부문 미주총괄 부사장 COO 영입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1.23 08: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C레벨 영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박찬익 망고부스트 최고영업책임자(COO)/사진제공=망고부스
박찬익 망고부스트 최고영업책임자(COO)/사진제공=망고부스
망고부스트가 박찬익 전 삼성전자 (53,700원 ▼600 -1.10%)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미주총괄 부사장을 최고영업책임자(CCO)로 영입했다고 23일 밝혔다.

박찬익 CCO는 삼성전자에서 20년 이상 반도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분야의 연구개발과 상업화를 추진한 반도체 산업 전문가다. 박 CCO 는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 학·석·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02년 삼성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소프트웨어센터에 입사했다.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낸드기획그룹장, 메모리사업부 기획팀장 등을 거쳐 DS부문 미주총괄 낸드상품기획·BE팀장(부사장)도 지냈다.

망고부스트는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첨단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카드, 서버, 랙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의 핵심인 망고부스트의 데이터센터용 데이터처리가속기(DPU)는 범용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기, 스토리지 제품과 호환돼 비용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AI 인프라를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박찬익 CCO는 "반도체 풀스택 기술 연구와 상용화에 매진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AI 데이터 센터의 핵심 요구를 충족할 망고부스트 DPU 기술 사업화에 기여하고자 합류했다"며 "AI 시대에 필수적인 DPU 기술을 통해 글로벌 데이터센터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장우 망고부스트 대표는 "망고부스트의 주요 제품 라인업이 발전함에 따라 기존 고객사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고객사를 발굴하며 최상의 상품 기획 역량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르렀다"며 "박 CCO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은 망고부스트의 시장 확대 및 향후 지속적인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망고부스트'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