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오영주 장관, CES 2025 참여기업 및 혁신상 수상기업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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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가 128개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다. 다만 분야별 최고 제품·서비스에 시상하는 '최고혁신상' 수상 벤처기업은 4개사로 지난해(9개사)보다 줄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에서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및 혁신상 수상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CES2025에서 혁신상을 받은 한국 제품·서비스 208개 중 벤처·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는 128개였다.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다. 다만 이중 업력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숫자는 102개로 지난해(106개)보다 소폭 감소했다.
분야별 최고 기업에 시상하는 '최고혁신상'을 받은 벤처·스타트업의 숫자도 지난해보다 줄었다. 2024년 최고혁신상 수상 벤처·스타트업은 8개사였는데, 올해는 시에라베이스, 고스트패스, 슈프리마에이아이, 포스콤 등 4개사에 그쳤다. 2023년(5개사 수상)보다도 적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네이션에이, 텐마인즈, 시에라베이스, 그리네타 등 CES 참가기업들이 후기를 공유하고 한국관 운영과 관련한 건의사항 등을 제기했다.
먼저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글로벌 투자유치, 사업제휴 등 사업적으로 도움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K-스타트업 통합관에서는 9000만달러(1300억원) 규모의 구매·투자 유치 관련 상담이 진행됐다. 이 중 7000만달러(1020억 원)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CES에서 P&G, 어도비, 월마트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만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후속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도 "CES 혁신상만큼 작은 스타트업이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국내외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었던 기회"라고 강조했다.
다만 창업진흥원, 코트라 등 정부기관이 각각 한국관을 운영해 부스가 파편화돼 있는 점, 부스 위치가 가장자리여서 주목도가 떨어졌던 점, 해외 벤처캐피탈(VC)과 밀도 있는 협의 기회가 부족했던 점 등은 아쉬움으로 제기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더 효율적인 CES 전시 지원 방법이 뭐가 있는지 고민하고 보완해갈 것"이라며 "K-스타트업에 대한 브랜드 홍보 전략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VC들과의 밀도 있는 IR 등이 진행될 수 있는 방법도 논의하겠다"며 "CES 외에 다양한 글로벌 전시들에 대해서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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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가 128개로 집계됐다.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다. 다만 분야별 최고 제품·서비스에 시상하는 '최고혁신상' 수상 벤처기업은 4개사로 지난해(9개사)보다 줄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서울시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에서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및 혁신상 수상기업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는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기업들의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CES2025에서 혁신상을 받은 한국 제품·서비스 208개 중 벤처·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는 128개였다. 지난해와 동일한 규모다. 다만 이중 업력 7년 이내의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 숫자는 102개로 지난해(106개)보다 소폭 감소했다.
분야별 최고 기업에 시상하는 '최고혁신상'을 받은 벤처·스타트업의 숫자도 지난해보다 줄었다. 2024년 최고혁신상 수상 벤처·스타트업은 8개사였는데, 올해는 시에라베이스, 고스트패스, 슈프리마에이아이, 포스콤 등 4개사에 그쳤다. 2023년(5개사 수상)보다도 적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네이션에이, 텐마인즈, 시에라베이스, 그리네타 등 CES 참가기업들이 후기를 공유하고 한국관 운영과 관련한 건의사항 등을 제기했다.
먼저 대표들은 한 목소리로 글로벌 투자유치, 사업제휴 등 사업적으로 도움이 컸다고 입을 모았다. 창업진흥원에 따르면 K-스타트업 통합관에서는 9000만달러(1300억원) 규모의 구매·투자 유치 관련 상담이 진행됐다. 이 중 7000만달러(1020억 원)는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는다.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는 "CES에서 P&G, 어도비, 월마트 같은 글로벌 기업들과 만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후속 미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도 "CES 혁신상만큼 작은 스타트업이 주목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다"며 "국내외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한 번에 만날 수 있었던 기회"라고 강조했다.
다만 창업진흥원, 코트라 등 정부기관이 각각 한국관을 운영해 부스가 파편화돼 있는 점, 부스 위치가 가장자리여서 주목도가 떨어졌던 점, 해외 벤처캐피탈(VC)과 밀도 있는 협의 기회가 부족했던 점 등은 아쉬움으로 제기됐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더 효율적인 CES 전시 지원 방법이 뭐가 있는지 고민하고 보완해갈 것"이라며 "K-스타트업에 대한 브랜드 홍보 전략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VC들과의 밀도 있는 IR 등이 진행될 수 있는 방법도 논의하겠다"며 "CES 외에 다양한 글로벌 전시들에 대해서도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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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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