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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정책 과제로 △민생경제 활력회복 △혁신과 스케일업 △선제적 미래대응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8일 중기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업무 보고는 '경제 리스크 관리 및 경제활력 제고' 주제 하에 중기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업무보고에서 복합적 위기가 지속되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다고 진단했다. 누적된 물가·금리 상승 여파에 더해 고환율과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등 부정적 대내외 여건이 확대되고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력난 및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애로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중기부는 벤처투자 시장 회복 촉진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분기에 시행하고 신규 벤처펀드를 1조9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아울러 창업·벤처기업으로 한정돼 있는 투자의무 대상을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는 등 벤처투자 규제를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완화한다. 중기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간자금의 유입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산업 분야를 주도할 첨단 스타트업 1000개도 육성한다. 고용·매출·투자 분야의 상위 10%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분야별 앵커기관과 개방형 혁신을 통한 사업화 지원, 기업공개(IPO) 대비 기술자문 등 체계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AI(인공지능) 팹리스, 헬스케어 등 5대 고성장 분야 스타트업 특화 프로그램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 등도 추진한다. 현대차와 함께 시범 추진한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 수요에 기반한 매칭·협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8개 대기업으로 확대하고 대기업이 투자하면 모태펀드가 1:1 매칭 투자를 지원하는 '밸류업 펀드'도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모태펀드 출자, 대·중견기업의 투자유인 확대 등으로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13조원 규모로 키우고 역외펀드인 글로벌 펀드도 1조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해외 우수 인재의 국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의 발급 요건도 개선한다. 학위, 투자유치 실적 등 형식적 요건보다는 사업성과 혁신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해외 인재의 국내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창업·벤처 거점의 고도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K-스타트업 실리콘밸리 타운'(가칭)을 조성한다. 한인 창업이 용이한 실리콘밸리에 조성해 민·관 글로벌 창업·벤처 허브의 역할을 수행, 글로벌 진출의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벤처·스타트업의 환경 변화를 대비한 전력적인 글로벌화, 지역 경제 활성화 등도 유도한다. K-뷰티를 포함한 푸드·컨텐츠 등 한류 전략 품목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K-뷰티 글로벌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1억6000달러 규모의 韓-사우디 공동펀드를 활용해 중동지역 게임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등 한류 기반 컨텐츠의 신시장 개척을 확대한다.
또, 2027년까지 3년간 모태펀드와 지자체·지방은행·지역 거점기업 등이 참여해 1조원 규모로 지역별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3년 내 최소 1개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민간투자자에 대해 우선손실충당, 초과수익 이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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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올해 정책 과제로 △민생경제 활력회복 △혁신과 스케일업 △선제적 미래대응 등 3대 목표를 제시했다.
8일 중기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중소벤처기업부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업무 보고는 '경제 리스크 관리 및 경제활력 제고' 주제 하에 중기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업무보고에서 복합적 위기가 지속되고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이 필요다고 진단했다. 누적된 물가·금리 상승 여파에 더해 고환율과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등 부정적 대내외 여건이 확대되고 초고령 사회 진입에 따른 인력난 및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애로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중기부는 벤처투자 시장 회복 촉진을 위해 1조원 규모의 중기부 모태펀드 출자사업을 1분기에 시행하고 신규 벤처펀드를 1조90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아울러 창업·벤처기업으로 한정돼 있는 투자의무 대상을 전체 중소기업으로 확대하는 등 벤처투자 규제를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으로 완화한다. 중기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법 개정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민간자금의 유입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신산업 분야를 주도할 첨단 스타트업 1000개도 육성한다. 고용·매출·투자 분야의 상위 10%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분야별 앵커기관과 개방형 혁신을 통한 사업화 지원, 기업공개(IPO) 대비 기술자문 등 체계적인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AI(인공지능) 팹리스, 헬스케어 등 5대 고성장 분야 스타트업 특화 프로그램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 등도 추진한다. 현대차와 함께 시범 추진한 '딥테크 밸류업 프로그램'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대기업 수요에 기반한 매칭·협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8개 대기업으로 확대하고 대기업이 투자하면 모태펀드가 1:1 매칭 투자를 지원하는 '밸류업 펀드'도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모태펀드 출자, 대·중견기업의 투자유인 확대 등으로 국내 벤처투자 시장을 13조원 규모로 키우고 역외펀드인 글로벌 펀드도 1조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해외 우수 인재의 국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스타트업 코리아 특별비자'의 발급 요건도 개선한다. 학위, 투자유치 실적 등 형식적 요건보다는 사업성과 혁신성을 중심으로 평가해 해외 인재의 국내 유입을 촉진할 계획이다. 글로벌 창업·벤처 거점의 고도화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K-스타트업 실리콘밸리 타운'(가칭)을 조성한다. 한인 창업이 용이한 실리콘밸리에 조성해 민·관 글로벌 창업·벤처 허브의 역할을 수행, 글로벌 진출의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벤처·스타트업의 환경 변화를 대비한 전력적인 글로벌화, 지역 경제 활성화 등도 유도한다. K-뷰티를 포함한 푸드·컨텐츠 등 한류 전략 품목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K-뷰티 글로벌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1억6000달러 규모의 韓-사우디 공동펀드를 활용해 중동지역 게임산업 진출을 지원하는 등 한류 기반 컨텐츠의 신시장 개척을 확대한다.
또, 2027년까지 3년간 모태펀드와 지자체·지방은행·지역 거점기업 등이 참여해 1조원 규모로 지역별 지방시대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비수도권 14개 시·도에 3년 내 최소 1개 이상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민간투자자에 대해 우선손실충당, 초과수익 이전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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