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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325,000원 ▼6,000 -1.81%)이 자회사 띵스플로우 법인을 폐업하고 일부 사업부를 분할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크래프톤의 신사업인 웹소설·숏폼드라마 등 비게임 콘텐츠 사업 부문은 남기고 그외 사업 부문은 매각해 경영효율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띵스플로우는 최근 법인을 폐업하고 사업부 분할 매각을 추진 중이다. 띵스플로우는 2017년 설립한 AI(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2021년 크래프톤에 인수됐다.
띵스플로우는 챗봇 서비스 '헬로우봇'와 커플 메신저 '비트윈'을 비롯해 인터랙티브 웹소설 플랫폼 '스토리플레이(스플)', 숏폼 드라마 플랫폼 '스릴' 등을 운영해왔다. 최근 크래프톤은 띵스플로우의 스플, 스릴 등 콘텐츠 부문만 남기고 나머지 사업 부문은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띵스플로우 창업자인 이수지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모두 퇴사하기로 결정됐다. 띵스플로우 사정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웹소설과 숏폼 드라마 사업 부문은 크래프톤 본사에 들어가고 띵크플로우 경영진은 모두 퇴사하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의 띵스플로우 사업 구조조정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비게임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크래프톤는 지난해 9월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 운영사인 스푼랩스에 12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는 크래프톤이 그동안 투자한 비게임 분야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헬로우봇'이나 '비트윈' 등 비주력 사업 부문 매각은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딜라이트룸은 알라미 외에도 인앱 광고 수익화 플랫폼 다로(DARO)를 운영 중이다. 모바일 앱 운영사를 대상으로 알라미를 통해 쌓은 광고 노하우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딜라이트룸은 헬로우봇과 비트윈 인수를 통해 광고 수익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브랜드 어그리게이팅까지 지원하는 등 사업을 고도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 측은 띵스플로우 폐업 및 사업부 분할 매각과 관련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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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325,000원 ▼6,000 -1.81%)이 자회사 띵스플로우 법인을 폐업하고 일부 사업부를 분할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크래프톤의 신사업인 웹소설·숏폼드라마 등 비게임 콘텐츠 사업 부문은 남기고 그외 사업 부문은 매각해 경영효율화를 꾀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스타트업 업계에 따르면 띵스플로우는 최근 법인을 폐업하고 사업부 분할 매각을 추진 중이다. 띵스플로우는 2017년 설립한 AI(인공지능) 기반 콘텐츠 스타트업으로, 2021년 크래프톤에 인수됐다.
띵스플로우는 챗봇 서비스 '헬로우봇'와 커플 메신저 '비트윈'을 비롯해 인터랙티브 웹소설 플랫폼 '스토리플레이(스플)', 숏폼 드라마 플랫폼 '스릴' 등을 운영해왔다. 최근 크래프톤은 띵스플로우의 스플, 스릴 등 콘텐츠 부문만 남기고 나머지 사업 부문은 매각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띵스플로우 창업자인 이수지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은 모두 퇴사하기로 결정됐다. 띵스플로우 사정에 정통한 업계 관계자는 "웹소설과 숏폼 드라마 사업 부문은 크래프톤 본사에 들어가고 띵크플로우 경영진은 모두 퇴사하는 것으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크래프톤의 띵스플로우 사업 구조조정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비게임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크래프톤는 지난해 9월 숏폼 드라마 플랫폼 '비글루' 운영사인 스푼랩스에 12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이는 크래프톤이 그동안 투자한 비게임 분야 투자 중 가장 큰 규모다.
'헬로우봇'이나 '비트윈' 등 비주력 사업 부문 매각은 글로벌 모닝 웰니스앱 '알라미' 운영사 딜라이트룸과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딜라이트룸은 알라미 외에도 인앱 광고 수익화 플랫폼 다로(DARO)를 운영 중이다. 모바일 앱 운영사를 대상으로 알라미를 통해 쌓은 광고 노하우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딜라이트룸은 헬로우봇과 비트윈 인수를 통해 광고 수익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브랜드 어그리게이팅까지 지원하는 등 사업을 고도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크래프톤 측은 띵스플로우 폐업 및 사업부 분할 매각과 관련해 "확인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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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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