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플랫, CES 2025서 '전장용 자발광 양자점 LED' 공개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5.01.0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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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팩토리 in CES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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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라이팅 전문 스타트업 모플랫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25에서 '전장용 자발광 양자점 LED' 시제품을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전장용 라이팅 솔루션은 고도의 신뢰성, 높은 휘도, 극한의 온도 변화에서도 작동이 가능한 내구성, 자유로운 디자인 변형과 고화질 구현이 요구된다.

이런 조건을 충족하는 무기물 기반 나노 반도체 입자를 활용한 자발광 양자점(QD) LED는 기존 LED와 OLED의 한계를 뛰어넘는 차세대 광원 소재로 그동안 각광받아왔다. 높은 발광효율, 유연한 디자인, 긴 수명,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한다.

하지만 그간 상용화된 양자점(QD) 소재는 물질 합성 및 양산 기술 한계로 인해 발광물질이 아닌 컬러 필터로 활용돼 그 장점을 완전히 살리기 힘들었다.

모플랫은 이번에 양자점 물질 자체로 발광하는 소재를 개발, 제품 구현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기존 실리콘 기반 LED와 자외선 번인(Burn In)등 취약점을 가진 OLED 소재를 뛰어넘어, 자동차와 항공기, 방산장비 등 가혹한 환경에서 운용되는 모빌리티에 널리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태웅 모플랫 대표는 "자동차가 플랫폼화 되면서 사용자와 다른 차량, 보행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필수가 돼 새로운 광원, 디스플레이 솔루션 적용이 필요하다"며 "우리 기술이 현재 글로벌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고 양산시에도 수율 확보 측면에서 OLED 대비 절반 이하 가격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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