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댄스 코칭' 칼라빈카엔터, 시드투자 유치...팁스도 선정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5.01.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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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댄스 코칭 플랫폼 '오디션미'를 운영하는 칼라빈카엔터테인먼트가 씨엔티테크로부터 시드투자를 유치하고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씨엔티테크의 추천을 받은 칼라빈카엔터테인먼트는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과 2억원의 사업 연계 지원, 해외 마케팅 등 추가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칼라빈카엔터테인먼트의 '오디션미'는 AI 모션인식 기술이 적용된 서비스다. 댄스를 좋아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플랫폼을 통해 온오프라인 캠프 및 오디션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전 세계 116개국 대상 10만명의 유저가 현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칼라빈카엔터테인먼트는 K-POP의 글로벌 수요 확산에 따라 오디션미를 통해 댄스 튜토리얼 시장을 키우고 있다. 특히 댄서, 안무가, 일반 유저들은 AI 모션 인식 기술을 통해 자신들의 댄싱을 메타데이터로 분석하고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춤을 따라하고 배울 수 있다. 또한, 댄스 동작 메타데이터를 지적재산권(IP)으로 생성 및 유통해 유저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경열 칼라빈카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글로벌 안무 빅데이터를 통해 멀티모달 댄스 학습형 AI 기술 개발 고도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팁스 선정을 계기로 자사의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K-POP 시장의 선두주자로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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