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2년 연속 팁스 선정률 100%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12.2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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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혁신센터)는 2년 연속 팁스 프로그램 선정률 100%를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천혁신센터는 지난해 4개사 100% 선정에 이어 올해 추천한 6개사가 모두 팁스에 선정됐다.

팁스는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정부와 민간이 협력해 추진하는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이 기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연구개발(R&D) 자금 등을 지원한다.

올해 인천혁신센터의 추천으로 팁스에 선정된 기업은 △심투리얼(우주항공 분야 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생성을 위한 대규모 자동 가상환경 개발) △모먼트스튜디오(크리에이터를 위한 AI 기반 여행 콘텐츠 생성 및 여행전문 번역 솔루션) △퀘이자(AI기반 복합 데이터 분석을 통한 위조품 진단 솔루션 개발) △업사이트(AI·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건설 공정관리 솔루션 개발) △디에스(사용자의 개입을 최소화한 반도체 패키지 불량 검출 시스템) △고트헤이븐(RAG 기술 기반의 수학문제 분석 및 풀이과정 피드백 솔루션 개발) 6개사다.

인천혁신센터는 100% 선정 성과에 대해 연구개발계획서에 대한 꼼꼼한 피드백과 팀 단위의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인천혁신센터는 "각 기업의 기술적 우수성과 시장 잠재력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초기 단계부터 기업들의 기술 검토와 시장 분석을 심도 있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인천혁신센터는 총 결성액 1조원 이상 인천 빅웨이브 모펀드 운용, 빅웨이브 기업설명회(IR) 행사, 대기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한섭 인천혁신센터 센터장은 "올해 팁스 100%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이러한 실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자사의 추천기업들이 더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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