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에너지 실시간 통합관리 '브이피피랩', 시리즈A 투자 유치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12.26 14: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MYSC-브이피피랩 투자협약식 사진/사진제공=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MYSC-브이피피랩 투자협약식 사진/사진제공=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친환경 에너지 스타트업 브이피피랩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엠와이소셜컴퍼니(MYSC),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다.

브이피피랩은 가상발전소 기반의 실시간 에너지 데이터 모니터링 및 전력중개 플랫폼 '플로우브이'(flow-V)를 운영한다. 플로우브이는 발전사업자와 전력 중개 사업자, 전력거래소를 연결하고 실시간 예측 및 입찰을 통해 실시간 전력 거래의 참여와 운영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머신러닝 기반의 재생에너지 예측 기술을 개발해 풍력 발전량을 예측하고,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전력 중개 사업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잉여 전력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서비스를 통해 전기차 충전 수익 거래와 정산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 맞춤형 전력 수급 계획 수립 및 재생에너지 자원 연계 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2021년 설립된 브이피피랩은 400MW의 재생에너지 분산 자원과 260개소의 가상발전소 관리 및 모니터링 실증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예측 오차율이 낮은 것이 강점이다. 또한, 내년 제주지역의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이 확정되는 시점에 제주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통합발전소'(VVP) 기업으로 실증된 데이터를 활용해 제주의 대표적인 VPP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차병학 브이피피랩 대표는 포스코 에너지에서 근무하며 가상발전소 기술 개발과 ESS 운영 실증 경험을 쌓았다. 최근 포스코인터내셜과 유진자산운용에서 인수합병(M&A)과 프로젝트 파이낸싱 경험을 가진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해 전문성을 강화헀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제주센터와 MYSC 관계자는 "브이피피랩은 제주형 분산에너지 정책에 따라 이미 다수의 실증사업에 참여하며 제주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있고 최근 풍력 발전량 예측기술과 ESS전력 중개 사업모델로 첫 수익사례가 발생했다"며 "브이피피랩은 지속적인 기술 고도화와 정밀한 예측 기술을 통해 제주의 대표적인 VPP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밝혔다.

브이피피랩  
  • 사업분야친환경∙에너지
  • 활용기술신재생∙에너지, 빅데이터
  • 업력***
  • 투자단계***
  • 대표상품***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브이피피랩'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