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영어능력 평가시험 'iTEP' 국내 도입…그렙, 독점 유통계약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2.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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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평가·채용 플랫폼 '프로그래머스'(Programmers)를 운영하는 그렙이 글로벌 영어 능력 평가 시험 아이텝(iTEP)과 국내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그렙은 미국에서 공신력 있는 영어 능력 평가 시험으로 자리잡은 iTEP 시험을 한국 시장에 공식 도입하게 됐다. 그렙은 △iTEP Academic-Plus △iTEP Slate-Plus △iTEP Business-Plus 등의 평가 도구를 국내에 독점 공급한다.

iTEP은 북미 지역 1000개 이상의 교육 기관에서 인증받은 영어 능력 평가 시험이다. 기존 어학 시험과는 달리 별도 예약 없이 언제 어디서나 온라인으로 응시 가능하다.

특히 24시간 이내 신속하게 결과를 확인 할 수 있어 수험생들의 편의성이 높다. 학생 및 직장인 등을 위한 다양한 시험 유형을 제공해 각각의 환경에서 필요한 언어 능력을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어 북미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그렙은 한국 시장 내 iTEP 시험 유통을 시작으로 자체적인 기술적 역량과 iTEP의 국제적 네트워크의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차원에서 IT 기술과 영어 능력을 통합 평가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성수 그렙 대표는 "IT 및 언어 능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평가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국내 기업들이 채용 후보자의 기술과 언어 능력을 보다 효과적으로 평가해 인재 개발에서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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