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질비료 개발 '플랜트너', 팁스 선정…2년간 5억원 확보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12.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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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유기질비료를 개발하는 스타트업 플랜트너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한 기술 아이템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민관 협력 프로그램이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의 추천을 받아 팁스에 선정된 플랜트너는 2년간 5억원의 R&D(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플랜트너는 작물 생장주기에 따라 비료 방출 시기가 조절되는 '완효성 유기질비료'를 개발 중이다. 유기질비료만의 특수 구조인 '떼알 구조'는 농가의 비료 유실률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천천히 영양을 방출하는 완효성 성질을 갖고 있다. 이로써 식물이 영양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친환경 유기질비료를 통해 농가의 토양오염 및 지력소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플랜트너는 이번 팁스 선정 외에도 △KOICA CTS 혁신적 기술 프로그램 SEED 1 △신용보증기금 Start-UP NEST 15기 △베트남 메콩델타 지역 1만2000평 규모 실증사업(PoC) 등을 진행 중이다.

신정우 플랜트너 대표는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할 것"이라며 "유기농업 생태계를 변화시키는데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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