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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의 탈북청년 창업지원프로그램 '아산상회' 6기 데모데이에서 'HLS환경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12일 아산나눔재단은 11일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에서 아산상회의 6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6개월간 아산상회 6기 프로그램을 통해 인큐베이팅을 거친 탈북 청년 창업팀 총 10개팀의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 유치 및 사업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는 '컴업'의 사이드 이벤트 중 하나로 열려 주요 투자기관, 엔젤 투자자, 일반 참관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데모데이는 결선에 진출한 총 10개 창업팀의 피칭 세션으로 진행됐다. 피칭 세션에서는 식음료, 환경,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의 창업팀들이 무대에 올라 각 팀 별로 15분 동안 팀 및 사업 소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심사에는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이승화 심산벤처스 대표, 채승호 넥스트랜스 상무, 최예은 나눔엔젤스 상무 등 4인이 참여했다. 팀 역량, 비즈니스 모델, 성장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총 상금 4300만원을 수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빅데이터 기반 생분해 속도 조절 멀칭필름을 선보인 HLS환경이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더웰시아 △해오름푸드 △힐링유 세 팀이, 우수상은 △대준모터스 △마이빈테일러 △위드파렛트, 아드 △진솔 △GB기역비읍한복 등 여섯 팀이 수상했다. 대상팀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팀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아산상회 6기 참가팀에는 아산나눔재단이 기존 마루 입주 스타트업에게 제공하는 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등의 참여 기회, 벤처캐피탈 투자자 추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데모데이 이후 1년 이내에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을 경우 아산나눔재단에서 최대 5천만원의 매칭그랜트를 추가 지원한다.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다혜 HLS환경이 대표는 "올해 아산상회 6기로 동고동락한 열 개 창업팀 모두 훌륭한 사업을 펼치는데 저희가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아산 정주영 창업자의 말씀을 경영철학으로 삼아 어려운 순간에도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이번 아산상회 데모데이가 '컴업'이라는 큰 무대에서 펼쳐진만큼 탈북 청년 창업팀들이 다양한 창업생태계 관계자들과 연결되고 한 단 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산나눔재단은 탈북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상회'는 아산 정주영 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생전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의 합성어로, 북한이탈 청년 창업가가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 및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포용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상회를 통해 북한이탈 주민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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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의 탈북청년 창업지원프로그램 '아산상회' 6기 데모데이에서 'HLS환경이'가 대상을 수상했다.
12일 아산나눔재단은 11일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COMEUP)'에서 아산상회의 6기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6개월간 아산상회 6기 프로그램을 통해 인큐베이팅을 거친 탈북 청년 창업팀 총 10개팀의 성과를 발표하고, 투자 유치 및 사업 성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이번 데모데이는 '컴업'의 사이드 이벤트 중 하나로 열려 주요 투자기관, 엔젤 투자자, 일반 참관객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데모데이는 결선에 진출한 총 10개 창업팀의 피칭 세션으로 진행됐다. 피칭 세션에서는 식음료, 환경, 라이프스타일 등 여러 분야의 창업팀들이 무대에 올라 각 팀 별로 15분 동안 팀 및 사업 소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심사에는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 이승화 심산벤처스 대표, 채승호 넥스트랜스 상무, 최예은 나눔엔젤스 상무 등 4인이 참여했다. 팀 역량, 비즈니스 모델, 성장 등을 기준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총 상금 4300만원을 수여하는 이번 행사에서 대상은 빅데이터 기반 생분해 속도 조절 멀칭필름을 선보인 HLS환경이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더웰시아 △해오름푸드 △힐링유 세 팀이, 우수상은 △대준모터스 △마이빈테일러 △위드파렛트, 아드 △진솔 △GB기역비읍한복 등 여섯 팀이 수상했다. 대상팀에게는 1000만원, 최우수상과 우수상 팀에게는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또, 아산상회 6기 참가팀에는 아산나눔재단이 기존 마루 입주 스타트업에게 제공하는 홍보 마케팅 지원,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 등의 참여 기회, 벤처캐피탈 투자자 추천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데모데이 이후 1년 이내에 벤처캐피탈의 투자를 받을 경우 아산나눔재단에서 최대 5천만원의 매칭그랜트를 추가 지원한다.
데모데이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다혜 HLS환경이 대표는 "올해 아산상회 6기로 동고동락한 열 개 창업팀 모두 훌륭한 사업을 펼치는데 저희가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라며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는 아산 정주영 창업자의 말씀을 경영철학으로 삼아 어려운 순간에도 도전정신을 잃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성종 아산나눔재단 사회혁신팀 팀장은 "이번 아산상회 데모데이가 '컴업'이라는 큰 무대에서 펼쳐진만큼 탈북 청년 창업팀들이 다양한 창업생태계 관계자들과 연결되고 한 단 계 도약하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산나눔재단은 탈북 청년 창업가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산상회'는 아산 정주영 회장의 호인 '아산(峨山)'과 그가 생전 처음으로 창업한 '경일상회'의 합성어로, 북한이탈 청년 창업가가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 및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포용적 창업지원 프로그램이다. 아산나눔재단은 아산상회를 통해 북한이탈 주민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3년 통일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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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남미래 기자 future@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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