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벤처생태계 전문가 한자리에…'중소벤처위원회' 개최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12.10 12: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월19일 서울 중구 위조인스에서 열린 '한-UAE 중소벤처협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4.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서울=뉴시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월19일 서울 중구 위조인스에서 열린 '한-UAE 중소벤처협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4.06.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중소벤처기업부가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와 '제1차 한-UAE 중소벤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중기부와 UAE 경제부가 설립한 중소벤처분야 장관급 협의체로 양국 진출 벤처스타트업 성과와 지원사업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위원회는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중소벤처위원회 및 컴업2024 참석 계기로 방한한 알리아 마즈루이 기업가정신 특임장관의 공동 주재로 개최했다. 위원회에 앞서 양 장관은 양자면담에서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 간 협력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 장관은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딥테크 분야 협력을 제안하고, 올해 개소한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도 UAE측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이후 진행된 위원회에서는 양국 중소벤처분야 지원기관과 벤처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등 중소벤처분야 관계자 120여명이 참여했다.

위원회는 양부처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양국 정부의 그간 협력성과 및 향후 협력방안 발표 △양국 대표 지원기관 정책소개 및 향후 협력방안 발표 △양국 주요 진출기업 성공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그동안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위원회 이후에는 UAE 경제부 관계자, 양국 중소벤처 지원기관 및 참여기업 등이 함께 교류하는 네트워킹 자리가 이어졌다. 네트워킹 자리에서는 참가 기업과 VC들이 직접 자사 상품과 프로그램을 홍보할 수 있는 '기업·VC PR 세션'과 '지원기관·VC 상담 데스크'가 운영됐다.

오 장관은 "알리아 마즈루이 기업가정신 특임장관이 대규모 사절단과 함께 방한해 제1차 한-UAE 중소벤처위원회를 개최하게 된 점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위원회를 통해 한국과 UAE간 경제협력을 위한 신뢰 관계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알리아 특임장관은 중소벤처위원회 참석을 시작으로 11일에는 컴업2024 개막식에 참석하고, 'UAE: 당신의 번영하는 비즈니스 기회의 관문'을 주제로 직접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중소벤처기업부' 기업 주요 기사

관련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