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음악생성' 뉴튠, 인터베스트서 20억원 프리A 투자유치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12.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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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음악 생성 플랫폼 '믹스오디오'를 운영하는 뉴튠인터베스트에서 20억원의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뉴튠 측은 프리A 투자유치 라운드를 완전히 닫지 않고 멀티 클로징 형태의 추가 투자유치도 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뉴튠의 믹스오디오는 텍스트, 이미지, 오디오를 입력해 원하는 음악을 제작하는 서비스다. 자체 개발한 생성AI 엔진 '블록뮤직AI'로 블록처럼 음악의 악기·구성을 조합, 편집할 수 있다. 특히 음악 샘플 데이터를 사용해 저작권으로부터 안전한 생성AI 음악 유통 모델을 구축한 점이 투자 요인으로 꼽혔다.

믹스오디오는 서비스 출시 8개월 만에 20여개국 사용자들이 130만곡 이상의 음악을 생성했다. 현재 AI 음악 서비스 트래픽 순위 국내 1위, 글로벌 순위 6위다. 또 일반 사용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무료로 등록하고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아티스트를 위한 블록뮤직AI'에도 출시 한 달 만에 수백여곡이 등록됐다.

뉴튠은 "이번 프리시리즈A 투자를 계기로 AI 음악 생성 시장에서의 기술력과 시장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내년 초까지 글로벌 순위 5위 진입을 목표로 음원 정보를 분석해 음원 내 악기를 개별 트랙 단위로 분리하고 미디(MIDI) 파일을 추출할 수 있는 툴즈(Tools) 기능 추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투자를 담당한 인터베스트 담당자는 "뉴튠은 급속하게 확대 되는 AI 음악 생성 시장에서 생성형 AI를 위한 저작권 유통 모델을 만들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포함하여 엣지 디바이스에서 실행 가능한 스트리밍 서비스 개발 협업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필 뉴튠 대표는 "음악 생성 도구를 넘어 유통과 저작권 관리까지 음악 창작에 대한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AI 음악 서비스로 믹스오디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기술 개발과 서비스 확장을 가속화해 AI 음악 시장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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