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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희 코팬글로벌 대표 /사진제공=코팬글로벌코팬글로벌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2024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회 이상 벤처 확인을 받은 기업 중 지난해 결산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기업을 대상으로 선정된다.
코팬글로벌은 2023년 매출액 1530억원을 기록해 창립 12년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2011년 설립된 코팬글로벌은 대형 기획사 등 판권사업자와 손잡고 기획부터 유통까지 가능한 원스톱 K팝 비즈니스 솔루션을 기반으로 비즈니스모델(BM)을 다각화해왔다.
K팝 아티스트 응원봉을 비롯해 디지털앨범, 굿즈 등을 기획, 제작, 유통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을 시작으로 일본, 태국, 대만에서 '눈물의 여왕', '선재업고튀어', '엄마친구아들' 등 K드라마 컨텐츠들의 글로벌 온·오프라인 팝업까지 성황리에 치뤘다.
코팬글로벌의 고객사는 국내 주요 대형 엔터테인먼트 업체들이다. 이들 엔터테이먼트 소속인 방탄소년단(BTS), 블랙핑크, 엑소(EXO), 엔시티(NCT), 트와이스, 아이브, 더보이즈 등과 관련된 제품을 제작하고, 전세계로 유통한다.
조성희 코팬글로벌 대표는 "금번 벤처천억기업 선정을 통해 K팝 산업의 글로벌화와 더불어 팬덤의 수요는 더욱더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코팬글로벌은 팬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