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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원단을 활용해 건축자재를 생산·판매하는 스타트업 크래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크래용의 이번 선정은 앤틀러코리아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크래용이 생산하는 건축자재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된 디자인으로 고객별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주문 제작의 경우 높은 단가가 수반되지만, 크래용은 합리적인 가격에 자재를 판매한다. 적은 인력으로도 시공 가능해 고객의 부담을 더욱 낮췄다.
현재 미쉐린 레스토랑, 청담동 소재 라운지 등 독창적인 인테리어어 시공이 필요한 공간에서 크래용의 제품을 활용 중이다. 크래용 관계자는 "최근 상승하는 건축자재비와 인건비로 침체에 빠진 건설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올 것"이라고 했다.
크래용의 공동창업자는 원단 및 건축자재 분야 전문가다. 정래준 대표는 글로벌 사업개발을 했던 비즈니스 전문가로 건축자재 유통에 대한 지식과 네크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선영 공동창업자는 국내외에서 15년 이상 의류제조업계에 종사하며 원단 R&D 경험을 보유했다.
정래준 대표는 "매립 및 소각 대상으로 외면받던 폐의류를 고부가가치 자산인 건축자재로 재탄생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단순 재활용이 아닌 기존 건축자재 대비 뛰어난 물성과 합리적 가격을 가진 제품을 생산해 글로벌에서 시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희 앤틀러코리아 파트너는 "전세계적으로 재활용 건축자재 사용이 의무화되고 국내의 경우 공공시설의 녹색건축인증 취득이 필수다. 버려지는 옷을 재활용해 개발된 크래용의 건축자재는 국내외 기준을 충족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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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원단을 활용해 건축자재를 생산·판매하는 스타트업 크래용이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과 정부가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민간 운영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에 먼저 1~2억원을 초기 투자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R&D(연구개발)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이다.
팁스에 선정된 스타트업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사업화 자금(1억원)과 해외 마케팅(1억원)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크래용의 이번 선정은 앤틀러코리아의 추천으로 이뤄졌다.
크래용이 생산하는 건축자재는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커스터마이징된 디자인으로 고객별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일반적인 주문 제작의 경우 높은 단가가 수반되지만, 크래용은 합리적인 가격에 자재를 판매한다. 적은 인력으로도 시공 가능해 고객의 부담을 더욱 낮췄다.
현재 미쉐린 레스토랑, 청담동 소재 라운지 등 독창적인 인테리어어 시공이 필요한 공간에서 크래용의 제품을 활용 중이다. 크래용 관계자는 "최근 상승하는 건축자재비와 인건비로 침체에 빠진 건설시장에 새바람을 불러올 것"이라고 했다.
크래용의 공동창업자는 원단 및 건축자재 분야 전문가다. 정래준 대표는 글로벌 사업개발을 했던 비즈니스 전문가로 건축자재 유통에 대한 지식과 네크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선영 공동창업자는 국내외에서 15년 이상 의류제조업계에 종사하며 원단 R&D 경험을 보유했다.
정래준 대표는 "매립 및 소각 대상으로 외면받던 폐의류를 고부가가치 자산인 건축자재로 재탄생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단순 재활용이 아닌 기존 건축자재 대비 뛰어난 물성과 합리적 가격을 가진 제품을 생산해 글로벌에서 시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장재희 앤틀러코리아 파트너는 "전세계적으로 재활용 건축자재 사용이 의무화되고 국내의 경우 공공시설의 녹색건축인증 취득이 필수다. 버려지는 옷을 재활용해 개발된 크래용의 건축자재는 국내외 기준을 충족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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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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