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병 10명 중 9명 쓰는 '軍 필수앱' 군돌이, 시드투자 유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10.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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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 관리 플랫폼을 운영하는 군돌이가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히스토리벤처투자와 컴퍼니엑스가 주최한 육성 프로그램 'X-히스토리 벤처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이뤄졌다.

군돌이는 현역병사 90.32%의 사용률, 월간 활성 사용자(MAU) 60만명을 기록하며 군 생활 필수 앱으로 자리잡고 있다. 전역일 계산기, 휴가 관리, 군부대 식단표 조회, 군인 혜택 정보 제공 등 여러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최근에는 병사와 그 연인을 위한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더욱 다양한 군인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하고, 현역병사뿐만 아니라 장교·부사관 및 가족과 연인 등으로 타깃을 확장해 군생활 혁신 기업으로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지준우 군돌이 대표는 "군인 대상 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혜택 제공, 복지몰 서비스 도입 등 군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인이 신뢰하고 의지할 수 있는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정우주 히스토리벤처투자 대표는 "군돌이는 군인의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시키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군 생활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며 "군인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통해 시장에서 확고히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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