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AI로 정신건강 관리한다…셀렉트스타, 국책사업 참여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9.23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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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인공지능) 학습 데이터 플랫폼 기업 셀렉트스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기반 심리케어 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셀렉트스타는 이 사업 중 '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발 실증 과제에서 데이터 가공 및 솔루션 개발을 수행한다. 셀렉트스타가 참여하는 과제는 심리케어와 정신건강 분야에 초거대 AI를 활용한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사업의 수행을 위해 셀렉트스타와 KT (44,000원 ▲700 +1.62%), 성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 한국자살예방협회,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 한양대학교병원, 한양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7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셀렉트스타는 심리 관련 학습데이터 수집·가공을 통해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고, 초거대 AI 모델링 및 평가, 검증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정신건강 특화 심리 상담 및 일반 상담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가공해 초거대 AI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세엽 셀렉트스타 대표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심리 상담 서비스가 국민의 심리적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셀렉트스타의 데이터 수집·가공 역량을 바탕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심리케어 솔루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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