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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샌드박스 날개 단 스타트업 한자리에…'밋업데이' 성료

김태현 기자 기사 입력 2024.09.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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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시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밋업데이'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10일 서울시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밋업데이' /사진제공=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기이륜차는 현행법상 친환경 자동차로 분류되지 않아 충전에 애로사항이 많았다. 그러나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로 전기이륜차 충전 방식을 획기적으로 바꿀 수 있게 됐다."

10일 서울시 강남구 드림플러스에서 열린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밋업데이'에 참석한 김재영 바스맨테크놀러지 대표는 "현재 제주도에서 PoC(실증사업)를 진행하고 있다"며 "규제샌드박스 이후 친환경자동차 관련 개정 법안까지 발의됐다. 개정되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주관했다.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를 통과한 스타트업 대상 스케일업 교육과 밋업데이로 구성됐다.

규제샌드박스란 신산업·신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을 때까지 일정기간 기존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하는 제도다. 산업부는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를 운영 중이다. 2019년 시행 첫 해 39건이었던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승인 건수는 지난해 160건으로 크게 늘었다.

이날 오전 진행된 스케일업 교육은 △규제샌드박스 연계지원 사업소개 1-IKMP사업(서동현 코트라(KOTRA) 전문위원) △규제샌드박스 연계지원 사업소개 2-적합성 인증제도 및 지원사업(김형진 생산기술연구원 실장) △튜자유치 역량강화교육(서학수 더웰스인베스트먼트 대표) 등으로 구성됐다.

이어 밋업데이가 진행됐다. 6개 스타트업이 참여한 밋업데이에 벤처캐피탈(VC) 심사역 30명이 참여했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른 애드는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애드테크(AD Tech) 스타트업이다. 안상현 애드 대표는 "AI를 활용해 광고주의 전략과 최적화된 매체를 매칭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 있다"며 "오프라인 광고를 대상으로 기술을 개발 중이라는 게 특징"이라고 말했다.

주차로봇을 개발하는 마로로봇테크 김덕근 근대표는 "규제샌드박스를 기반으로 전 세계 다섯번째로 위치 인식 기반 주차로봇을 개발했다"며 "마로로봇테크의 핵심 경쟁력은 정확한 위치 인식이다. 5㎝ 이내 오차를 갖고 움직인다. 올해 매출액은 30억원, 2017년부터 누적 매출액 110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외 △해양오염물 회수로봇 '쉐코' △맞춤형 화장품 즉석조제 솔루션 '릴리커버' △축분바이오차 제품 및 제조설비 '바이오씨앤씨' △전기이륜차 충전 '바스맨테크놀러지'가 무대에 올랐다.

밋업데이 이후에는 개별 기업별 투자 상담회가 진행됐다. 투자 상담회에는 인터밸류파트너스, 스틱벤처스, 세마인베스트먼트, 넥스트지인베스트먼트, 한화투자증권 (3,330원 ▲35 +1.06%)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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