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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권 캠퍼스타운·숭실대 벤처센터, 산단공 기업-스타트업 매칭

김성휘 기자 기사 입력 2024.09.0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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탭엔젤파트너스, 10월 '킥스업 글로벌 2024'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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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탭엔젤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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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권 캠퍼스타운 및 숭실대학교 벤처중소기업센터의 스타트업들이 농심,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등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주한 대·중견기업과 협업을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를 가졌다.

액셀러레이터(AC) 탭엔젤파트너스는 지난달 29일 서울 현대아울렛 가산점에서 2024년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프로그램 및 특화역량BI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 같은 '킥스업(KICXUP) 매칭데이'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탭엔젤파트너스는 한국산업단지공단·신용보증기금이 주관하는 '2024 산업단지 킥스업 오픈이노베이션'을 운영중이다.

산단공 입주기업 중 농심 (386,500원 ▼500 -0.13%), 대봉엘에스 (23,250원 ▲650 +2.88%), 반도건설, 브이엔티지, 삼성물산 (149,200원 ▲100 +0.07%), 아모레퍼시픽 (140,600원 ▼9,300 -6.20%) 그룹, 조선호텔앤리조트, KT (42,050원 ▲600 +1.45%), 폴라리스오피스, 호반건설 등 10개사가 수요기업으로 참여했다. 스타트업으로는 서남권 캠퍼스타운 및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 입주기업 170여개사 가운데 일부가 선발돼 참여했다.

이날 매칭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민관합동 창업육성 프로그램 팁스(TIPS) 운영사 위주의 액셀러레이터와 VC(벤처캐피탈) 10개사가 참여한 '미니 데모데이'를 가졌다. 이어 수요기업 10개사를 중심으로 12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참여해 협업을 논의했다.

서울 서남권에 위치한 숭실대·서울대·중앙대의 캠퍼스타운 사업단과, 숭실대 벤처중소기업센터를 운영하는 숭실대 창업지원단이 함께 행사를 마련했다. 스타트업 선발엔 신용보증기금의 기업데이터플랫폼 BASA를 활용했다. BASA는 신용보증기금이 축적한 기업정보 DB와 기업분석 노하우에 빅데이터, AI(인공지능) 기술 등을 접목해 경영진단, 기업정보조회, 기업통계, 거래처 정보 등을 분석하는 서비스다.

김민국 숭실대 캠퍼스타운사업단 사무국장은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가능 분야를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연결점을 확보, 대학이 보육 중인 입주기업들의 기술 실증(PoC)의 장을 마련하고 지원해 안정적인 스케일업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30일~31일엔 '킥스업 글로벌 2024' 행사가 열린다. 이와 관련 김 사무국장은 "킥스업 글로벌 2024 행사와도 연계, 국내를 넘어 글로벌 기업과 입주기업 간의 연결점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서남권 대학 간의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서남권 창업 밸리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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