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툭이도 전동화"…블루윙모터스, 캄보디아 손보사와 MOU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8.26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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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윈클 박성훈 대표, 블루윙모터스 김민호 대표, 포르테 CEO 육 참루은릿, 그리드월드 김형렬 대표/사진제공=블루윙모터
(왼쪽부터) 윈클 박성훈 대표, 블루윙모터스 김민호 대표, 포르테 CEO 육 참루은릿, 그리드월드 김형렬 대표/사진제공=블루윙모터
스마트 그린 모빌리티 전문 스타트업 블루윙모터스는 포르테 그룹, 그리드월드, 윈클과 캄보디아 LPG 툭툭이의 전동화를 통한 탄소감축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툭툭이 전동화 기술검증을 시작으로 한국과 캄보디아 간의 협력을 하고 환경 친화적인 비즈니스를 추진해 캄보디아 내 17만대의 LPG 툭툭이의 전동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포르테 그룹은 캄보디아 최대 손해보험사로, 일반보험과 생명보험 부문 모두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포르테 그룹은 툭툭이의 전동화 마케팅 홍보와 보험상품 개발을 맡을 계획이다.

블루윙모터스는 동남아시아 대기오염의 주범인 유류이륜차를 전기이륜차로 전동화하는 K-Conversion Kit를 판매하고 이를 통해 획득하는 탄소크레딧 기반의 탄소배출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동화 사업의 경험을 기반으로 캄보디아 툭툭이 전동화 기술 연구개발(R&D) 및 툭툭이 전동화 관련 제품공급을 추진 중이다.

윈클은 기후정책, 플랫폼 및 블록체인, 컨설팅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설립한 탄소 솔루션 기업이다. 세계적인 탄소크레딧 인증기관인 베라, 골드스탠다드에서 인증받은 고품질의 탄소배출권을 제공하는 윈클 마켓플레이스를 운영 중이다. 이번 MOU를 통해 글로벌 탄소 레지스트리에 캄보디아 LPG 툭툭 전동화 사업을 탄소감축 사업으로 등록할 계획이다.

캄보디아 법인 그리드월드는 캄보디아 내 공공주택 사업과 그린 산업단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캄보디아 전동화 사업에 양국 간 가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육 참루은릿(Youk Chamroeunrith) 포르테 그룹 CEO는 "한국의 기술 스타트업인 블루윙모터스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고 캄보디아 툭툭이 전동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민호 블루윙모터스 대표는 "캄보디아 LPG 툭툭이 전동화 사업과 함께 앙코르와트 내 유류이륜차 전동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향후 유류이륜차 및 삼륜차 사용량이 많은 여타 동남아 국가로 시장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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