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밸리 인재 국내 기업 연결"…피크업, 현지 커뮤니티와 맞손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8.21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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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급 인재 리크루팅 플랫폼 피크업(PEAKUP)이 UC 버클리 한인 대학원생 학생회(KGSA), 스탠퍼드 KGSA, 실리콘밸리의 한인 커뮤니티인 BAKG(Bay Area K-Group)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피크업은 상위 1% 인재 채용을 위한 하이엔드 커리어 매칭 플랫폼이다. 한눈에 인재 정보를 확인한 뒤 인재들과 빠르게 연락할 수 있는 커피챗, 고급 정보를 공유하는 커뮤니티 등이 핵심 기능이다.

현재 피크업에는 하버드, MIT(매사추세츠공과대), 스탠퍼드 등 명문대 출신을 비롯해 애플, 구글, 삼성 등에서 경력을 쌓은 글로벌 인재 1000여명이 모여있다.

UC 버클리와 스태퍼드 KGSA에는 400여명, BAKG에선 65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피크업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실리콘밸리 지역의 기술 인재와 국내 기업을 연결하고 우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헌 버클리 대학원 한인 학생회장은 "피크업과의 협력은 재학 중인 한인 대학원생들과 글로벌 커리어를 꿈꾸는 인재들에게 귀중한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

심진섭 BAKG 회장은 "실리콘밸리에서 활동하는 많은 회원들이 이미 글로벌 테크 기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주요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피크업은 오는 11월16일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채용 세미나를 개최한다. 석박사 및 기술 인재 100여명과 국내 기업 5~7곳이 참가할 예정이다. 기업들은 행사 후에도 인재들과의 일대일 미팅 등 후속 채용 절차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우 피크업 대표는 "실리콘밸리에서 개최하는 채용 행사는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실리콘밸리 최고 인재들과 국내 기업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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