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창업 뛰어든 MZ…'에이블리 파트너스' 셀러 1만명 돌파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8.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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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쇼핑몰 창업 솔루션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통해 창업한 셀러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에이블리 파트너스는 셀러가 판매하고 싶은 상품의 사진만 올리면 △사입 △판매 △배송 △CS(고객서비스) △마케팅 전 과정을 대행하는 풀필먼트(Fullfillment) 서비스다. 운영에 필요한 모든 물류 과정은 서울 성수동 에이블리 자체 풀필먼트 센터에서 진행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지난해 일본 쇼핑 앱 아무드(amood)와의 연동을 통해 셀러의 글로벌 진출까지 돕는 서비스로 확장했다. 에이블리 파트너스 전 상품은 아무드에 자동 연동되며 상품 상세 페이지 번역부터 결제·통관 등 일본 판매에 필요한 전 과정을 에이블리가 맡는다.

에이블리 파트너스를 이용한 셀러의 연령을 분석한 결과, 20대 비중이 46%로 가장 높았다. 지난달까지 창업한 셀러 중 30대가 30%로 가장 크게 증가했으며 40대 이상도 28% 늘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월 억대 거래액을 달성한 셀러 수는 지난해 하반기 대비 50% 증가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은 중소형 셀러를 위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도 파트너스 셀러 증가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에이블리는 25억개의 스타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셀러가 팬층을 확보하고 효과적으로 매출을 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 기회를 제공한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관계자는 "파트너스 솔루션은 셀러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소득 창출까지 돕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개성 있는 셀러가 늘며 상품력이 강화되고 이용자 증가와 셀러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동반 성장 구조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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