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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해결" 메타이노텍, 프리A 투자유치…리틀펭귄도 선정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8.20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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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 해결 기술을 개발하는 메타이노텍이 신용보증기금의 '리틀 펭귄' 기업에 선정된데 이어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등에서 10억원 규모의 프리시리즈A 투자도 유치했다고 20일 밝혔다.

리틀 펭귄 프로그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높은 기술력을 가진 초기 사업화 단계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신용보증기금이 보증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해 준다. 메타이노텍은 이번 선정으로 3년간 최대 20억원의 보증을 지원받게 된다.

2022년 설립된 메타이노텍은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와 층간소음 저감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 솔루션은 층간소음 데이터를 AI(인공지능)와 다양한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최적화된 층간소음 대응을 가능하게 한다.

메타이노텍은 IBK기업은행에서 운영하는 혁신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 'IBK창공'에 대전 6기로 선정됐으며, 이달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한 '부동산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도전창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조광묵 메타이노텍 대표는 "최근 층간소음 문제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 심화하고 있다. 이번 자금 확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에 매진해 층간소음 문제 해결을 위한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원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대표는 "공동주택 층간소음 문제는 우리 모두에게 해결책이 필요한 주요 사회문제지만 기술 혁신의 부재로 오랫동안 발전이 더뎠다"며 "메타이노텍이 이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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