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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손잡을 스타트업 찾는다…SBA, 내달 13일까지 접수

최태범 기자 기사 입력 2024.07.2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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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반도건설과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다음달 13일까지 프로그램에 참가할 스타트업들의 접수를 받는다.

SBA는 반도건설이 운영하는 건설현장 내 문제를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건설 등의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스타트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총 3개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선발되는 기업은 반도건설 현장에 기술을 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반도건설은 주택 브랜드 '유보라', 프리미엄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를 중심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우수한 시공 실적을 갖춘 중견 건설사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기준 국내 시공능력평가 26위에 올랐다.

올해는 해외개발 사업으로 미국 LA(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맨해튼에 진출하며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이번에 선정된 스타트업들과 PoC(기술실증)를 거쳐 현재 진행 중인 국내외 20여개 건설현장에서의 적합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시너지가 기대가 된다고 판단되면 최대 5억원 규모의 기술제휴를 추진한다. SBA는 최종 선발돼 PoC를 진행하게 될 스타트업에 최대 1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김종우 SBA 창업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건설현장에서 겪어온 문제들에 대한 해결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건설기술이 발굴되는 좋은 성과를 거두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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