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핑계고' 굿즈로 '대박'...마플샵, 상반기 매출 230억 달성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7.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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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마플샵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마플코퍼레이션이 올 상반기 매출 230억원, 거래액 25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0% 성장했다고 24일 밝혔다.

마플코퍼레이션의 실적은 '마플샵'이 이끌었다. 마플샵의 상반기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22만건) 대비 100% 이상 증가한 45만건을 기록했다. 특히 유튜브 쇼핑과 연계된 굿즈 판매가 큰 호응을 얻으며 성장을 견인했다.

마플샵은 크리에이터가 직접 디자인한 굿즈는 물론, 모든 일반 쇼핑몰 상품들까지 판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국내 최대 규모인 8만여개의 마플샵이 운영 중이며, 150만개 이상의 상품이 등록되어 있다. 월간 순 이용자 수도 꾸준히 증가해 지난 1월 121만명에서 6월 138만명으로 늘었다.

마플샵은 올해 초 유튜브 쇼핑 공식 플랫폼 파트너사로 선정되면서 브랜드들이 크리에이터 채널을 통해 판매하는 브랜드 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했다. '이창섭의 상스러운 발상' 굿즈는 8000건 이상, '뜬뜬스튜디오-핑계고' 굿즈는 1만여 건의 주문을 기록했다.

또 '시즌비시즌', '낭만돼지 김준현' 등 연예인 채널 및 일반 크리에이터들과 브랜드를 판매하는 커머스 사례를 만들어내며 마플샵의 새로운 성장을 견인했다. 이들 역시 마플의 굿즈 제작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마플코퍼레이션은 오프라인으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마플샵의 성수동 팝업스토어에서 크리에이터 '대라대라'의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하루 최대 1000명 이상의 팬들이 방문하는 성과를 올렸다.

박혜윤 마플코퍼레이션 대표는 "5월 마플샵 2.0 개편을 통해 더욱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굿즈나 브랜드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해외 결제 및 배송 시스템을 확장해 국내 크리에이터 및 지적재산권(IP)의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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