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진출 패스트트랙

"제2 컬리·핀다 여기에"…여성창업경진대회, 셀타스퀘어 대상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7.0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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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경 셀타스퀘어 대표가 지난달(6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플러그앤플레이 글로벌스타트업쇼케이스에서 AI기반의 약물감시 시스템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셀타스퀘어 소셜미디어
신민경 셀타스퀘어 대표가 지난달(6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열린 플러그앤플레이 글로벌스타트업쇼케이스에서 AI기반의 약물감시 시스템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셀타스퀘어 소셜미디어
AI(인공지능) 기반의 의약품 부작용 감시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셀타스퀘어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제25회 여성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사업 아이템을 가진 여성의 기술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예비)창업자 대회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올해 대회는 40개팀 선발에 1003개팀이 참가해 2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올해 참가팀 중 기술창업 분야의 기업이 798개사로 79.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셀타스퀘어가 차지했다. 셀타스퀘어가 개발한 AI 기반 의약품 부작용 감시 플랫폼은 기존 제약회사의 약물감시 절차를 자동화하는 플랫폼이다. 모니터링, 입력, 분석 등에 소요되는 인력과 시간을 줄여준다. 셀트리온제약, 대웅제약 등 제약사 출신의 신민경 대표가 2021년 창업했다.

최우수상은 상지(팔) 재활치료용 AR(증강현실)게임 솔루션을 개발한 잼잼테라퓨틱스와 miRNA(마이크로RNA) 기술 기반의 헬스케어 제품을 개발한 이엑스헬스케어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바이오브릭스 △클린체인 △정남미그룹, 장려상은 △퀘스터 △마일포스트 △이지태스크로맨시브에게 돌아갔다. 그밖에 에이피그린 등 30여개사가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이사장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은 포상과 함께 사업화 지원, 투자유치 연계, 네트워킹, K-스타트업 본선 코칭 등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수출이나 해외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에는 전문가 컨설팅도 제공한다. 입상 기업 중 상위 26개팀에게는 올해 9월 열릴 도전 K-스타트업 통합 본선 진출권도 주어진다.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여성기업들이 장점인 섬세함과 강인함을 최대한 살려 해외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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