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AC, 6기 배치프로그램 모집…"선발 기업에 최대 3억 투자"

고석용 기자 기사 입력 2024.07.01 17:00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공유하기
글자크기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가 '드림 챌린저 바른동행 6기' 투자기업을 모집을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1차 서류 모집 기간은 오는 14일까지다.

모집 대상은 투자가 진행될 8월 기준으로 창업한지 3년이 넘지 않은 초기(예비)창업기업, 투자 전 기업가치(프리밸류) 50억원 이하의 스타트업이다. 글로벌 진출이 가능한 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미래 선도 혁신 기술을 보유한 팀은 선발시 우대받는다.

한투AC는 선발된 기업들에 최대 3억원을 선투자하고 이후 한국투자금융지주의 계열사를 활용한 멘토링, 네트워킹 등 밸류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4개월에 걸친 프로그램 이후에는 데모데이를 통해 공식적인 프로그램은 종료하고, 이후에는 주주로서 각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백여현 한투AC 대표는 "지난 기수에는 8팀 모집에 900여개 팀이 지원하면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지난달 150억원 규모의 세번째 펀드 조성을 완료한 만큼 양질의 초기 스타트업들이 바른동행의 문을 두드려주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는 같은 기간 SBS문화재단과 동시에 운영하는 'SBS문화재단X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4기 미디어·콘텐츠 스타트업 콘테스트'도 동시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3년 미만의 (예비)창업기업으로 기술에 기반한 미디어·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이 대상이다.

선발된 5개 팀에는 총 1억50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바른동행 6기 팀들과 함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한투AC는 선발팀 중 사업화 가능성이 유망한 팀들에게 투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두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지원방법은 이벤터스 모집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기업 주요 기사

이 기사 어땠나요?

이 시각 많이 보는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