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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 연구자·기술간 기업 설계…'출연연 융합형 창업 모델' 참가자 모집

류준영 기자 기사 입력 2024.06.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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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가 단일기술과 아이템으로는 기술창업에 성공하기 어려운 시장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출연연 융합형 창업 모델'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서로 다른 출연연 연구자 또는 기술 간 융합을 통한 기술창업으로, 기존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융합창업팀에겐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먼저 융합 창업캠프를 거쳐 예비융합창업 후보팀이 되면 사업화 자금과 사업계획 및 비즈니스모델에 대한 전문 액셀러레이터의 전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9월초 예정된 데모데이에서 수상하면 NST 창업지원사업 우선지원, 창업공간 지원, 2억원 이상의 직접투자 및 팁스(TIPS) 연계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융합형 창업 참여신청은 NST 소관 출연연 소속 연구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내달 5일까지다.

한편 NST는 대형기술이전, 융합형 창업 활성화 등 개별 출연연 TLO(기술이전전담조직)가 수행하기 어려운 과업을 여러 출연연 TLO가 협력해 공동으로 추진하고자 지난 4월 1일 '출연연 사업화공동추진TF(이하 TF)'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TF는 도전적 기술사업화 전략을 통한 개방형 혁신을 유도하고, TLO 주도의 기술사업화 우수사례를 창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TF는 바이오그룹(참여기관: 식품연, 생명연, KIST, 표준연, 기초지원연)과 창업그룹(참여기관: 기계연, ETRI, 에기연) 등 2개의 그룹으로 구성됐으며 출연연 수요에 맞춰 그룹 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출연연 융합형 창업모델 사업은 TF가 기획·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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