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헬스케어 AI포펫, 펫하모니와 맞손..."美 펫시장 공략"

남미래 기자 기사 입력 2024.05.20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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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아이포펫이 미국의 반려동물 원격의료 플랫폼 '펫하모니(Pet Harmony)'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미국 펫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펫하모니'는 수의사 아자 케네디와 MIT 졸업생들이 공동개발한 미국의 반려동물 원격 의료 플랫폼 기업이다. 앱을 통한 24시간 비대면 진료 및 상담 서비스, 의약품 배송 서비스, 반려동물 교육 콘텐츠 등을 제공한다.

에이아이포펫은 인공지능(AI) 기반 반려동물 토털 헬스케어 앱 '티티케어'와 국내 최초 반려견 필름형 영양제 '미펫 낼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티티케어'는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 치아, 걷는 모습 등을 휴대폰으로 촬영하면 AI가 건강 이상 징후 등을 분석하고 수의사 비대면 진료 및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이아이포펫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미국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시장 내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이아이포펫의 티티케어 사용자는 펫하모니의 24시간 비대면 진료나 상담 서비스, 의약품 배송 서비스 등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필요한 실질적이고 다양한 펫 케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양사는 다양한 협업 모델을 구축해 펫케어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에이아이포펫도 지난 3월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통해 티티케어 엡에서 국내 최초로 수의사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허은아 에이아이포펫 대표는 "미국의 반려동물 시장은 규모도 크고 성장세가파른 시장 중 하나로,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내 더 많은 반려인에게 에이아이포펫의 우수한 서비스와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양사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접목해 많은 반려인들이 유연하고 편리하게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이아이포펫  
  • 사업분야반려동물, IT∙정보통신
  • 활용기술인공지능,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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