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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와 연계한 조각투자 상품 개발이 추진된다. 미술품에 편중된 조각투자 기초자산 범위를 넓혀 토큰증권(Security Token)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 운영사 바이셀스탠다드는 위메프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이커머스 상품에 투자하고, 판매에 따른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는 '상생금융 1호' 상품을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위메프 직매입' 중소상공인 상품 기반 투자계약증권 발행 추진 두 회사의 상생금융 조각투자 상품은 위메프가 입점 중소상공인들의 판매 상품을 선별해 직매입하고, 투자자들은 위메프가 직매입한 상품들에 조각투자하는 방식이다. 기업이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출채권과 유사한 형태의 기초자산이다.
이커머스 조각투자 투자자들은 상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을 분배받는다. 이커머스 조각투자는 운용기간이 3~5년에 달하는 미술품, 부동산 조각투자에 비해 빠르게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이커머스 입점부터 상품 판매, 정산까지 3개월이면 완료된다.
중소상공인들의 경우 상품 구매 자금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다. 이자와 수수료 비용이 발생하는 기존 금융권의 '셀러론'에 비해 효율적인 방식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바이셀스탠다드와 위메프는 중소상공인들의 자금 수요를 대출이 아닌 투자로 대체하자는 취지에서 함께 조각투자 상품 개발에 나섰다.
바이셀스탠다드는 STO(토큰증권 발행) 기술력과 상품 발행 및 운영 경험을 활용해 상생금융 1호 상품을 개발한다. 위메프는 중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다. 상품에 대한 고객 인지도를 높여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플랫폼 역량을 집중한다.
이커머스 조각투자 첫 시도, 당국 허가 이뤄질까?
관건은 금융당국이 이커머스 조각투자를 허용할지 여부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위메프의 직매입이 완료되면 상생금융 1호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7월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위해 증권신고서 서식을 개정하고, 투자계약증권 전담 심사팀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투자계약증권을 활용한 조각투자 공모 3건이 이뤄졌다. 전부 미술품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다. 3건 중 2건의 청약이 미달됐고, 3건 모두에서 일반 청약 실권주가 발생했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간기관, 당국과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중소상공인 상생금융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국내 중소상공인의 해외 수출을 위한 투자금 지원도 검토한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이사는 "위메프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금융 STO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 중소상공인 파트너사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바이셀스탠다드와 협력을 계속하면서 중소상공인 판로 지원과 매출 상승을 이끄는 상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커머스와 연계한 조각투자 상품 개발이 추진된다. 미술품에 편중된 조각투자 기초자산 범위를 넓혀 토큰증권(Security Token) 생태계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Piece) 운영사 바이셀스탠다드는 위메프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이커머스 상품에 투자하고, 판매에 따른 수익을 분배받을 수 있는 '상생금융 1호' 상품을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날 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위메프 직매입' 중소상공인 상품 기반 투자계약증권 발행 추진 두 회사의 상생금융 조각투자 상품은 위메프가 입점 중소상공인들의 판매 상품을 선별해 직매입하고, 투자자들은 위메프가 직매입한 상품들에 조각투자하는 방식이다. 기업이 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출채권과 유사한 형태의 기초자산이다.
이커머스 조각투자 투자자들은 상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을 분배받는다. 이커머스 조각투자는 운용기간이 3~5년에 달하는 미술품, 부동산 조각투자에 비해 빠르게 자금 회수가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이커머스 입점부터 상품 판매, 정산까지 3개월이면 완료된다.
중소상공인들의 경우 상품 구매 자금을 적기에 확보할 수 있다. 이자와 수수료 비용이 발생하는 기존 금융권의 '셀러론'에 비해 효율적인 방식으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바이셀스탠다드와 위메프는 중소상공인들의 자금 수요를 대출이 아닌 투자로 대체하자는 취지에서 함께 조각투자 상품 개발에 나섰다.
바이셀스탠다드는 STO(토큰증권 발행) 기술력과 상품 발행 및 운영 경험을 활용해 상생금융 1호 상품을 개발한다. 위메프는 중소상공인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다. 상품에 대한 고객 인지도를 높여 구매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데 플랫폼 역량을 집중한다.
이커머스 조각투자 첫 시도, 당국 허가 이뤄질까?
관건은 금융당국이 이커머스 조각투자를 허용할지 여부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위메프의 직매입이 완료되면 상생금융 1호 투자계약증권 증권신고서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지난해 7월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위해 증권신고서 서식을 개정하고, 투자계약증권 전담 심사팀 운영에 들어갔다. 이후 투자계약증권을 활용한 조각투자 공모 3건이 이뤄졌다. 전부 미술품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다. 3건 중 2건의 청약이 미달됐고, 3건 모두에서 일반 청약 실권주가 발생했다.
두 회사는 업무협약을 계기로 민간기관, 당국과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중소상공인 상생금융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국내 중소상공인의 해외 수출을 위한 투자금 지원도 검토한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이사는 "위메프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금융 STO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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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우수 중소상공인 파트너사의 판로확대를 지원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바이셀스탠다드와 협력을 계속하면서 중소상공인 판로 지원과 매출 상승을 이끄는 상생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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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 사진 서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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